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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방구석 라이프 #바캉스룩으로 상쾌하게

지겨운 방구석 라이프 #바캉스룩으로 상쾌하게 | 1
간트(GANTS)

코로나로 정신 없던 봄이 지나가고 바캉스의 계절 여름이 찾아왔다. 여전히 여행은 어렵지만 눈으로라도 바캉스를 즐기면서 여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지겨운 방구석 라이프로 답답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슴 설레게 할 남녀 바캉스 룩 4가지를 제안한다.

밝은 네이비 컬러와 시원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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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신발(브룩스 브라더스), 팬츠(간트), 선글라스(래쉬)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하와이안 셔츠다.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의 셔츠는 클래식한 오픈칼라와 해안가를 연상시키는 그래픽 프린트 디자인이 인상적인 아이템이다. 여기에 베이직한 간트(GANT)의 화이트 치노 팬츠와 브룩스 브라더스의 스니커즈를 셔츠와 매치한다면 셔츠의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여름의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로 래쉬(LASH)의 틴트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은은한 컬러의 렌즈가 세련된 분위기를 주고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을 때는 셔츠의 포켓에 꽂아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이국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플로럴 패턴의 셋업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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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스커트(그레이양), 가방(앤아더스토리즈), 신발(샘 에델만)

일상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룩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이 바캉스 룩의 매력이 아닐까. 빈티지한 플로럴 패턴과 웜 베이지 컬러가 인상적인 그레이양(GREYYANG)의 반팔 셔츠와 스커트 셋업은 휴양지의 여유로운 무드를 선사한다. 셋업과 함께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샘 에델만(Sam Edelman)의 샌들과 앤아더스토리즈(&Other Stories)의 백을 추천한다. 우븐 스트로 소재의 크로스백과 스카프 패턴의 스트랩이 돋보이는 샌들은 룩에 이국적인 느낌을 주어 해변가를 거니는 듯한 경쾌한 느낌을 준다.

피케 셔츠를 활용한 깔끔하고 클래식한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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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팬츠(간트), 가방(투미), 신발(폴 스미스)

하와이안 셔츠가 부담된다면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바캉스 룩을 즐겨보자. 여름에 클래식 룩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피케 셔츠만한 아이템이 없다. 간트의 스트라이프 피케 셔츠는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의 깔끔한 디자인이라 슬랙스나 데님, 쇼트 팬츠 등 다양한 팬츠와도 잘 어울린다. 깔끔한 화이트 스니커즈는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치트키 아이템이다. 폴 스미스(Paul Smith)의 스니커즈는 베이직한 화이트 컬러에 폴 스미스 특유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져 룩에 위트를 더할 수 있다. 여기에 미니멀한 투미(TUMI)의 슬링백을 포인트로 함께 매치한다면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한 룩을 선보일 수 있다.

은은한 플로럴 패턴의 원피스를 활용한 쿨한 썸머 바캉스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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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가방(앤아더스토리즈), 신발(메종 마르지엘라)

밝은 분위기의 썸머 바캉스 룩을 원한다면 앤아더스토리즈의 원피스를 추천한다. 파스텔 톤의 컬러와 은은한 플로럴 패턴이 청량한 느낌을 주고 슬리브의 러플 디테일은 러블리한 무드를 선사한다. 여기에 톤 다운된 샌들과 토트백을 매치해 화려한 원피스 디자인에 집중될 수 있도록 연출해보자.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의 앵클 타비 샌들은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인 타비 슈즈의 디자인을 샌들에 적용한 아이템으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이기 좋은 아이템이다. 가볍고 캐주얼한 앤아더스토리즈의 캔버스 토트백은 여름에 시원한 느낌을 주기 좋은 아이템으로 샌들과 컬러를 맞춘다면 센스있는 룩을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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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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