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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는 데일리 ‘오피스웨어’ 스타일 추천

고민되는 데일리 ‘오피스웨어’ 스타일 추천 | 1
<사진제공=이그닐(YIGNIL)>

평년보다 뜨거워진 불볕더위로 시작된 올여름, 지난해 보다 더운 날씨에 더욱 가벼워진 옷차림들이 자주 보이고 있다. 그중 캐주얼한 느낌보단 격식 있는 스타일을 선호해 선택의 폭이 적은 직장인들에게 이번 데일리 오피스 웨어를 추천한다.

2020년 여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숏 팬츠들 중 버뮤다팬츠는 스타일링 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복바지를 잘라놓은 듯한 바지통에 무릎까지 오는 하프 기장이 포인트인 버뮤다팬츠는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아우터와 매치해 매니시한 스타일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실외와 달리 실내의 찬 기운에 보온을 유지하고 상체와 하체 단점을 커버해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컬러나 패턴을 통일해 버뮤다 수트 패션을 연출한다면 가방이나 구두 등 잡화 제품들은 비슷한 계열의 컬러 제품을 선택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톤이 겹치는 톤온톤 스타일은 모던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도록 하자.

고민되는 데일리 ‘오피스웨어’ 스타일 추천 | 2
<사진제공=이그닐(YIGNIL)>

여름 패션 중 가장 기본적인 면 소재 제품은 가볍지만 밋밋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밋밋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셔링, 퍼프 등으로 디테일을 준 아이템들이 눈에 띄고 있다.

이번 이그닐 (YIGNIL) 원피스와 티셔츠는 여러 겹이 늘어지듯 접혀진 카울 넥 디자인으로 여유로운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시원함과 동시에 격식을 갖춘 느낌을 주었다.

티셔츠의 경우 롱 와이드 팬츠와 스트랩 힐을 매치해 지적이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오피스웨어로 추천한다. 또한 실루엣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인 만큼 액세서리는 과하지 않도록 작고 모던한 느낌의 액세서리나 아니면 과감히 빼주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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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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