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가디스, ‘슈트남’ 현빈에게 어울리는 직업 1위는?
제일모직 패션부문(대표 윤주화)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ROGATIS)가 최근 ‘스마트 슈트(SMART SUIT)’의 모델로 발탁된 배우 현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특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회사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만 26세~45세 직장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슈트’를 착용한 현빈의 이미지로 본 직업 조사결과 ‘철두철미한 계산에 익숙한 금융권 직장인’이 30.6%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
2위와 3위로는 ‘깔끔한 슈트 맵시가 핵심인 호텔리어 등 서비스직’과 ‘발로 뛰지만 비즈니스 매너 필요한 영업직’이 각각 27.6%, 16.6%을 차지했다.
현빈이 슈트를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상하체 비율’(39.6%)과 ‘큰 키’(34.4%)라고 답했다. 또한 현빈이 가장 스마트해 보였던 드라마 배역을 묻는 질문에는 66.4%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백만장자 백화점 사장 ‘김주원’ 역을 골랐다.
제일모직 로가디스의 관계자는 “현빈을 모델로 선정한 데는 단순히 인기가 높았기 때문이 아니라 스마트라는 제품의 콘셉트에 가장 부합했기 때문이다”라며 “현빈의 젠틀하면서도 활달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스마트 슈트’의 다양한 면모를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빈은 72.6%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강동원, 김남길, 정지훈 등을 제치고 최근 병영의 의무를 다한 남자 연예인 중 가장 활동이 기대되는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