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엠비오가 말하는 ‘가을 멋남’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엠비오(MVIO)가 현대적이고 간결한 필수 아이템들로 구성된 ’20년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엠비오는 올 가을 시즌, 모던하고 미니멀한 감성을 한층 강조하면서 진정한 ‘나다움’을 완성해주는 상품들을 제안했다.

셋업 재킷, 라운드 니트, 슬랙스 등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자체 개발한 소재/패턴, 풍부한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엠비오는 이번 시즌 대표 상품으로 ‘미니멀 셋업 재킷’을 내놨다.

미니멀 셋업 재킷은 올 봄 ‘가성비 재킷’으로 각광받으며 완판을 기록했다. 고급스럽고 신축성 있는 원단이 적용됐고 노치드 라펠, 플랩 포켓 등 테일러드 재킷의 기본 디테일에 불필요한 사양을 최소화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올 가을에는 전체 안감 사양 적용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블랙 슬랙스와 착장해 클래식한 룩을 연출하거나 데님, 티셔츠와의 매치로 캐주얼한 분위기도 낼 수 있어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다.

또 엠비오는 18가지 컬러로 구성된 ‘앰비션 니트’도 처음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독자 연구개발한 고품질의 울 혼방 ‘앰비션(Ambition)’ 원사로 제작했으며, 가벼우면서 뛰어난 보온성과 부드러운 촉감에 중점을 뒀다.

기본적인 블랙/그레이, 기분 전환시켜주는 블루, 그린, 레드, 오렌지 등 다양한 컬러와 라운드넥, 모크넥 두가지 스타일로 출시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상품이자 재구매율 1위 ‘마실 팬츠’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완성도 있게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시즌보다 밑위와 지퍼 길이를 줄여 핏을 맵시 있게 살렸고 앞주머니의 깊이를 늘려 실용성을 높였다. 가을철 활용도 높은 블랙, 애쉬, 베이지, 카키 컬러로 출시했다.

이외에도 브라운 컬러의 글렌 체크 트렌치 코트, 네이비/그레이가 섞인 오묘한 컬러의 셔츠형 재킷, 격식있는 자리에 단정하게 착용하기 좋은 칼라(collar) 니트 등을 선보였다.

지성민 엠비오 그룹장은 “가을이 오면 남성들에게 꼭 필요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에 엠비오만의 모던하고 미니멀한 감성을 녹였다” 라며, “가장 기본적인 블랙 재킷/슬랙스 셋업에 좋아하는 컬러의 니트로 포인트를 준다면 가장 멋스러운 가을 남자 스타일이 완성될 것” 이라고 말했다.

엠비오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 및 무신사에서 내달 9일까지 가을 컬렉션에 한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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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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