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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품격입은 플리스 점퍼, 첫 출시 완판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가 국내 전개하는 닥스(DAKS)의 ‘하우스체크 플리스 점퍼’가 출시 2주도 채 되지 않아 완판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닥스의 플리스 점퍼가 올 가을 대세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국 감성의 클래식 브랜드 닥스가 아웃도어 웨어에서 주로 쓰이던 플리스 소재를 제품에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즌 메가 트렌드와 프리미엄 플리스에 대한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9월 말 LF몰을 통해 출시된 닥스의 하우스체크 플리스 점퍼 4종은 출시 1~2주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아직 겨울 판매 성수기에 돌입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해당 수요 상승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닥스는 신속하게 리오더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컬러와 사이즈를 추가해 고객들의 요구 사항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완판된 닥스의 플리스 점퍼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세련된 색감과 부드러운 촉감의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안감은 하우스체크 무늬의 방풍 소재로 설계해 보온성을 높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과 최적의 기장감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목까지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하이넥 집업 디자인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이와 함께, 지퍼 슬라이드에는 니켈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을 탑재시켰으며, 슬라이드의 가장자리 양쪽에는 섬세한 파이핑[1] 공법으로 하우스체크 패턴을 표현해 닥스의 상징적인 멋을 가미했다. 남성용이 블랙과 그레이 색상, 여성용이 아이보리와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5만 9000원이다.

닥스는 지난 25일까지 플리스 점퍼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실시했으며, 26일부터 여성용, 28일부터 남성용 제품에 대한 2차 생산 물량을 LF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남성용의 115 사이즈, 여성용의 네이비 색상도 추가로 준비해 고객별 취향과 니즈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LF 닥스 관계자는 “최근 플리스 트렌드가 크게 확산됨에 따라 단순히 가성비를 내세운 아이템보다는 디자인과 기능성이 강화된 프리미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닥스만의 클래식한 감각과 최신 트렌드를 결합한 고품격 플리스 신제품으로 한층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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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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