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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사회공헌 전담 ‘문화사업단’ 신설

밀레, 사회공헌 전담 ‘문화사업단’ 신설 | 1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사회 공헌 사업을 전담할 ‘문화사업단’을 신설하며 발대식을 가졌다.

밀레 문화사업단은 앞으로 밀레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회 공헌 활동의 기획 및 실행 전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밀레는 지난 해 10월 제작한 기부 전용 멤버십 카드 ‘러브 앤 쉐어링 카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나눔 활동의 체계화를 목표로 이번 문화사업단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 활동으로 2기 선발을 앞둔 밀레의 청년 봉사단 ‘밀레 윙즈’의 2014년 해외 봉사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대학교 산악 동아리 후원, 국내 소아암 환자 돕기, 장애인 산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네팔에 16개 초등학교를 짓는 것을 목표로 기술고문 엄홍길 대장과 공동 진행 중이며, 올해 여섯 번째 스리칼전저티 초등학교를 착공 중에 있는 ‘휴먼스쿨’ 건립 프로젝트 역시 문화사업단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 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메세나(Mecenat) 활동 역시 앞으로 문화사업단이 전담할 예정이다. 메세나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밀레와 함께 히말라야의 광활한 풍광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사진작가 이창수의 개인전 개최 및 지원과, 국내 교향악단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

문화사업단을 총괄하게 된 밀레 윤승용 부사장은 “사회 공헌 활동을 과거보다 더욱 짜임새 있고 조직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이번 전담부서인 문화사업단을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밀레는 문화사업단을 통해 나눔 활동은 물론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의 기회 및 아웃도어 업계와 문화•예술계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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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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