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북부 섬유기업의 고용안정에 앞장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 이하 연합회)는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산업인 섬유·가죽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고도화되도록 유도하는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의 일자리 고용창출 기반 조성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의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섬유‧가죽제조 특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연합회는 양주·포천·동두천을 중심으로 핵심 산업 인재 및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현장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함으로서 고용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정책사업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연합회에서는 2020년 10월까지 3년간에 걸쳐 교육훈련을 통해 총 82명의 교육생 중 79명을 취업연계하였으며, 구인구직 매칭 지원을 통해서는 총 279명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였다.
올해에는 기업들이 단순 제조업을 탈피하여 ODM 역량을 강화시키고, 유통시장으로 진출하여 직접 온라인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더불어 내수 판매까지 기업의 사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섬유기업 맞춤형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였는데, 이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급변화되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참여한 20개 기업은 섬유원단, 섬유제품, 인테리어 소품의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였고, 국내 패션 디자이너·브랜드의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받으면서 유통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참여기업에 신규 취업된 마케팅 담당자 20명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으로 전문 마케팅 역량이 강화되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및 오픈마켓, 쇼셜커머스 등에 입점한 기업들은 현재 자발적으로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를 확산해 가고 있다.
참여기업 중 3개사는 크라우드 펀딩에도 참여하여 콘텐츠 기획을 지원받아 프로젝트 목표 금액 20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연합회는 섬유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역의 산·학·연·관의 ‘지역고용거버넌스’를 추진하여 인력에 대한 수요자-공급자간의 미스매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방안과 협업사항을 도출하고 있으며, 구직자에게 단순 채용정보 이외에 구인업체 근무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본 연합회 사업담당자의 동행 면접을 추진하는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취업자들의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내일채움공제, 일학습병행제 등의 정부 지원사업을 패키지 형식으로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연합회는 경기도 섬유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경기도 소재 섬유·가죽·패션업종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 사업은 올해 113건의 기업애로 해소 지원성과를 달성하였으며, 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한 ‘양주 검준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사업은 총 20개사가 활용하고 있으며 신규 인력 81명의 채용이 발생했고 그 중 청년층이 9명으로 지역 섬유업계에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의 조창섭 회장은 “지역 섬유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급변하는 세계시장 흐름에 맞춘 상품개발과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역량 향상 등 다양한 지원으로 섬유산업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