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패션계 키워드 아우르는 똑똑한 스타일링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속 가능, 친환경, 원마일웨어, 집콕족 등과 관련한 트렌드와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환경을 덜 훼손시키는 방법을 찾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직접 개발한다.

소비자들 역시 한 번 입고 버릴 옷이 아닌 오래 입을 옷을 찾으며, 편안함을 추구하고 보여주기식이 아닌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 올해 키워드를 하나씩 짚어본 아래 세 가지 코디를 참고하여 똑똑하게 올겨울 스타일을 준비해 보자.   

# 패션도 이제는 ‘지속 가능’,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스타일링

<사진출처=올버즈, 앤아더스토리즈>

친환경을 넘은 필(必) 환경 시대, 여전히 패션기업의 화두는 단연 ‘지속 가능’이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브랜드와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이라고 하면 왠지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지속 가능 패션을 이끄는 혁신의 아이콘 올버즈(Allbirds)가 선보인 어패럴 라인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올겨울 유행인 숏 패딩 스타일에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올버즈 대표 아이템 울 러너는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디자인뿐 아니라 혁신의 아이콘답게 어패럴 라인 역시 메리노 울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텐셀을 혼합하여 착용감 또한 우수하다. 또한 충전재는 구스, 인조 다운을 대신해 텐셀과 재활용된 폴리에스터 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대체재를 활용해 기존 아우터와 차별화를 두었다.

점퍼는 올버즈의 시그니처 소재인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ZQ 인증 메리노 울이 사용되었으며 촘촘한 짜임으로 울 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캐시미어처럼 부드러운 착용감과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심플한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데님만한 아이템이 없다. 거기에 지속 가능한 소재까지 사용했다면 금상첨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선보인 지속 가능한 데님 컬렉션 중 매력적인 워싱과 부담스럽지 않은 핏의 키퍼 컷 진을 매치해보자. 이 제품은 유기농 면과 재활용 면 소재로 제작됐고, 지퍼 부분은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도금 공정을 거치지 않은 버튼과 지퍼를 활용했고, 재봉실도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만들었다.

# 일석이조! ‘리버시블’ 아이템으로 똑똑한 스타일링  

<사진출처=아치 더, 앤아더스토리즈, 투미, 솔트앤초콜릿>

아우터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겨울에는 한 가지로 두 가지 느낌을 낼 수 있는 ‘리버시블’ 아이템이 유용하다. 디자이너 브랜드 아치 더(Arch the)의 리버서블 무스탕 재킷은 겉감과 안감의 상반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여밈 없는 미니멀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무스탕의 특성상 무게감이 있지만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여 한층 편안한 착용감과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아치 더 리버서블 무스탕에는 클래식한 데님 팬츠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앤아더스토리즈 플레어 하이 웨이스트 진은 신축성이 좋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하이웨이스트플레어 디자인에 빈티지한 그레이 컬러가 돋보여 트렌디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여기에 가방은 클래식한 블랙 컬러에 적당한 사이즈의 숄더백을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투미(TUMI)의 보야져 마르씨 크로스바디는 클래식한 블랙 레더 소재로 내부의 섬세한 디테일과 가죽이 잘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한다. 숄더 스트랩은 탈부착이 가능해 그날 의상에 따라 클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부츠는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디자인이 좋다. 솔트앤초콜릿(Salt & Chocolate) 앵클부츠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에 더해진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이 포인트다. 겨울에 자주 신게 되는 앵클 부츠는 신고 벗기에 편하도록 안쪽에 지퍼가 있으며 4.5cm의 적당한 굽 높이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장점이 있다.

# 집콕족을 위한 ‘원마일웨어’ 아이템

<사진출처=채뉴욕, 앤아더스토리즈>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원마일웨어’는 말 그대로 1마일(1.6km) 안에서 외출할 때 입는 편한 옷을 뜻한다.

활동성과 편안함에 약간의 센스를 갖춘 원마일웨어 아이템으로 채뉴욕의 레디 투 웨어 라인 벨벳 소재의 스웨트셔츠와 팬츠를 추천한다. 채뉴욕은 스웨트셔츠와 팬츠 앞쪽에 자수 디테일이 들어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옷 밑단의 스트링이 있어 스포티 스타일 등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원단의 밀도가 높은 벨벳 소재를 사용하여 겨울에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슈즈는 11월 새롭게 출시된 앤아더스토리즈와 스웨덴 슈즈 브랜드 험스(Hums)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으로 연출해보자. 이번 미니 코랩 컬렉션은 험스 시그니처 디자인을 담은 4종의 다른 스타일로 출시됐다. 장난기 가득한 일러스트와 프린트, 아름다운 컬러 배색이 포인트이며 두꺼운 양말과 함께 스타일링하면 더욱 사랑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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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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