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성수수제화 공장과 패션 브랜드와의 만남

‘뮌’, ‘스튜디오 오유경’, ‘그라더스’ 성수 수제화 라인 출시

2020 서울특별시 성수수제화 활성화 지원사업 위탁사 ㈜디노마드(DNMD, 대표이사 이대우)는 ​‘성수수제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성수수제화 공장과 패션 브랜드가 함께 개발한 상품을 출시한다.

올해 5월부터 추진된 본 프로젝트는 성수수제화 산업의 새로운 상품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디자이너 브랜드인 ‘스튜디오 오유경(STUDIO OHYUKYOUNG)’, ‘뮌(MUNN)’, ‘그라더스(grds)’가 참여하였으며, ​성수수제화 공장 3곳(▲라플로채니 ▲누보 ▲미닉스)이 공모로 선정되어 수제화 상품 개발이 진행되었다.

수제화 산업의 중심지인 성수동인 만큼 평균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는 제작자들의 노련한 기술에 패션 브랜드만이 가진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유행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디자인과 품질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 되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개발 상품의 전체 컨셉은 ‘New Basic’으로 좋은 소재, 훌륭한 기술, 정중한 태도를 주요 테마로 하여 각 패션 브랜드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살린 ‘새로운 베이직(기본)’을 만들어 내었다.

상품명은 ▲스튜디오 오유경X라플로채니 ‘Flat Line Shoes(남녀 공용)’ ​▲뮌X누보 ‘Black Croc Derbys(남성화)’, ‘Black & White Penny Loafers(남성화)’ ​▲그라더스X미닉스 ‘balmoral 08(남녀 공용)’이며, ​각 브랜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각 상품은 스튜디오 오유경X라플로채니 11월 말, 뮌X누보와 그라더스 12월 중순에 각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판매가 진행된다.

성수수제화 활성화 지원사업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만큼 성수수제화 공장과 패션 브랜드가 협력함으로써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성수수제화 산업에 새로운 상품 트렌드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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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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