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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온앤오프’ 트렌드 급부상

패션업계 ‘온앤오프’ 트렌드 급부상 | 1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해져 재택근무가 다시 확대되는 추세다. 쉼터가 근무지가 돼버린 시대상을 반영해 패션업계에도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 바로 ‘온앤오프’ 패션.

‘온앤오프’란 현재 방영중인 예능 프로그램명으로 사회생활 속에서의 ‘나’와 집콕 생활을 하는 ‘나’를 나타내는 용어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도 ‘온앤오프’를 적용한 패션 아이템이 급부상하고 있다. 경계가 허물어진 일상 속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바쁜 일상의 본업을 하는 ‘나’(ON)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나’(OFF)를 함께 표현하며 입을 수 있는 옷차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포멀하면서 캐주얼한 룩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편안하게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한 ‘온앤오프’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여성 왈러스 구스 다운 점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여성 왈러스 구스 다운 점퍼’는 미디 기장의 여성 구스 다운 점퍼로 발열 안감이 내재되어 있어 높은 보온성을 자랑하며, 편안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슬림한 라인으로 제작되어 포멀한 정장에도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어 2030 직장인 여성에게 특히 반응이 좋다. 넓은 폭의 에코 퍼 트리밍 디자인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다양한 캐주얼 이너 제품과도 믹스 매치하기 좋아 실용도가 높다.

# 컬럼비아 코듀로이 숏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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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의 ‘클레도 스트림™ 다운 재킷’ 제품은 트렌디한 오버사이즈 핏과 따뜻한 느낌의 코듀로이 소재로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 포켓과 인포켓을 장착해 수납성을 높였고, 팔 부분에는 컬럼비아 로고 패치를 더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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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제품은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을 받은 착한 구스다운 숏패딩으로,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고 얻은 거위 솜털 80%와 깃털 20% 비율 충전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효과가 우수하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여성 웨이젤라 플리스 롱 풀집업’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여성 웨이젤라 플리스 롱 풀집업’ 역시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제품이다. 플리스 뽀글이 원단으로 제작된 롱기장의 여성용 집업으로, 아우터와 이너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직한 디자인이라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어 실용도가 높다. 2WAY 지퍼와 플라켓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소프트한 터치감으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뒤판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빅 로고 자수를 들어가 있어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 빈트릴(BEENTRILL) ‘플리스’ 컬렉션

빈트릴의 플리스 컬렉션은 무스탕 플리스, 메탈 스트링이 돋보이는 유틸리티 무드의 플리스 등 감각적인 디자인에 디테일한 포인트가 더해진 플리스로 구성되어 있어 기본 아이템 하나만으로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무스탕 플리스는 하이넥 디자인으로 보온성은 물론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며, 소매의 지퍼 및 뒷면에 레터링 디테일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맨투맨, 후드 등 기본 아이템에 살짝 걸쳐 주기만 해도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 스파오 ‘웜테크 에브리웨어 랩 가디건형 스웨터’

스파오의 ‘웜테크 에브리웨어 랩 가디건형 스웨터’는 흡수 발열 제품으로 보온 효과가 탁월하며, 스판 소재를 활용해 신축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니트 소재라 편안한 활동성과 착용감을 보장해 홈웨어로도 착용할 수 있으며, 랩 가디건형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포멀한 겨울 아우터와 함께 매치하기에도 좋다. 격식은 차리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라 라운지웨어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젝시믹스 ‘셀라 부츠컷 레깅스’

젝시믹스 ‘셀라 부츠컷 레깅스’는 육안으로 보기엔 정장 슬렉스와 다를 바 없는 디자인의 레깅스 제품이다. 와이존이 부각되지 않으면서 바디 라인을 잡아주고 있어 보다 세련된 느낌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신축성이 뛰어난 부츠컷 형태라 일반 레깅스보다도 착용에 있어 더욱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재킷과 함께 오피스룩으로도 활용하기에 손색없다.

# 이랜드 ‘독일군 스니커즈’

이랜드의 독일군 스니커즈는 소가죽, 이중 쿠셔닝, 텅을 고정해 주는 엘라스틱 밴드, 공기 순환을 위한 홀 펀칭 등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세련된 멋을 자랑하는 이랜드의 스테디 셀러 제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독일군 스니커즈는 기존 오리지널 모델보다 통기성 좋은 매시를 사용했으며, 스웨이드 재질로 이뤄져 활동성을 높였다. 최근 트렌드인 청키 디자인을 적용해 캐주얼한 옷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며, 탄력 있는 쿠션감을 제공해 다양한 퍼포먼스에도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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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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