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엠비오의 ‘일상福’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엠비오(MVIO)가 일상 속 간결하고 편안한 에센셜 웨어로 구성된 ’21년 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엠비오는 올 봄 시즌 컨셉을 ‘일상복(일상+福)’으로 정하고, 평소 쉽게 접하는 옷에 행복의 가치를 더하고자 했다. 매일 자주 입을 수 있으면서 삶에 즐거움을 주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에센셜 웨어에 주목했다.

재킷/팬츠 셋업을 비롯해 카디건, 셔츠, 슬랙스, 데님 팬츠 등 밀레니얼 남성들이 가장 즐겨 입는 기본 아이템을 엄선했다. 엠비오는 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셋업 재킷을 이번 시즌 한층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골든텍스 울 100% 소재로 제작한 프리미엄 셋업 재킷을 처음 출시했다. 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해 고가성비에 중점을 뒀으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우수한 착용감, 편안한 실루엣을 적용했다.

매 시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멀 셋업 재킷은 여유 있는 릴랙스 핏과 살짝 슬림한 베이직 핏으로 나눠 출시됐다. 특히 올해는 블랙 뿐 아니라, 애쉬, 베이지 등 컬러 구성을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엠비오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www.ssfshop.com)에서 가죽 재킷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엠비오가 첫 선을 보이는 가죽 재킷은 이태리 고급 양가죽 소재로 제작됐으며, 스탠드 칼라(collar)와 보머 스타일로 출시됐다.

이외에 블랙 캐시미어 혼방 카디건에 베이지 셔츠, 생지 데님 팬츠를 조합하고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슬랙스를 매치하는 등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캐주얼 룩을 제안했다.

지성민 엠비오 그룹장은 “최근 일상의 소중함과 본질에 집중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라며, “올 봄에는 엠비오가 엄선한 데일리 아이템으로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패션을 연출해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엠비오는 봄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무신사에서 오는 31일까지 20% 할인을 진행하고 SSF샵에서 내달 10일까지 추첨을 통해 카디건을 증정하는 응원 댓글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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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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