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 패션 업계의 흐름은?
버버리가 21 AW 맨즈웨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는 ‘이스케이프(ESCAPES)’ 테마를 바탕으로, 자연, 창조, 꿈에 관한 깊은 관계성에 집중해 컬렉션을 풀어냈으며, 이번 맨즈웨어 컬렉션을 통해 첫 번째 남성 라인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버버리 대표 매장인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은 플리츠, 패널, 프린지를 사용해 바람결의 움직임을 표현, 젊음의 활기를 그려냈다. 또 테일러링은 클래식한 느낌이 한층 강조됐고, 트렌치코트와 베이지 등의 버버리 하우스 코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제냐가 2021년 봄여름 시즌 <What Makes A Man>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 캠페인은 ‘개개인의 개성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나, 우리, 그리고 사람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메세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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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자 뮤지션 가브리엘 케인이 SS21 시즌 #WhatMakesAMan의 리더로서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그의 어머니이자 프랑스 대표 배우인 이자벨 아자니와 함께 캠페인 영상에 등장해 감성적인 유대감을 표현했다. 캠페인은 제냐의 고향 오아시 제냐를 연상시키는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컬렉션 역시 자연에서 영감받은 편안한 실루엣과 컬러 팔레트로 완성됐다.
한국 디자이너 우영미의 솔리드옴므가 올 하반기 파리 백화점 르봉마르셰에 입점한다. 지난 1월 밀라노 패션위크에 깜짝 데뷔해 전통과 새로움, 미니멀과 모더니즘을 재해석한 뉴 올드 컬렉션으로 패션계에 강한 인상을 남긴 솔리드옴므는 패션쇼 이후 약 7일에 걸쳐 파리 쇼룸에서 비대면 해외 바잉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세계적인 리테일러 Ssense.com, 르봉마르셰, 하비니콜스, 루이자비아로마 등 약 20개 글로벌 업체와 리테일 계약을 완료했다. 그중 르봉마르셰의 Franck Nauerz 부사장은 파리 패션위크 홀세일기간 중 우영미 파리 사무실에 직접 방문, 최근 브랜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언급하며 솔리드옴므의 입점을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