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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x 쾨닉, 독일 아트갤러리 ‘쾨닉 서울’ 개관

MCM x 쾨닉, 독일 아트갤러리 ‘쾨닉 서울’ 개관 | 1
<사진제공=쾨닉 갤러리, (좌) MCM 하우스(사진제공=MCM), (우)독일 쾨닉 갤러리 내부 전경>

다양한 예술작품과 아티스트들을 국내에 소개해온 MCM이 다시 한번 패션과 예술을 접점을 늘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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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o.T. ,2007”, (우)노버트 비스키(NORBERT BISKY) “Apokyph, 2020”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독일 아트 갤러리 쾨닉(König)과 함께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일까지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MCM HAUS)에서 ‘쾨닉 서울(König Seoul)’ 개관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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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프리드리히 쿠나트(FRIEDRICH KUNATH) “Sentimental Air, 2015”, (우)예페 하인(JEPPE HEIN) “YOU MAKE ME SHINE (hand written), 2019”

‘쾨닉 서울’은 지난 몇 년간 협업을 이어온 MCM과 쾨닉이 서울에 최초로 오픈하는 예술 공간이다. 쾨닉은 2002년 설립 이후, 현대 미술의 중심지 베를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트 갤러리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독일과 일본에 이어 국내까지 진행되는 MCM과 쾨닉의 이번 협업은 국내 패션과 유행의 중심지로 불리는 강남에 위치한 MCM 하우스(MCM HAUS)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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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 부름(ERWIN WURM) “Avatar reclining, 2020”


MCM은 이전부터 음악, 예술, 여행, 기술 4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독일의 문화와 전통을 디자인에 접목해 왔다. 이번 쾨닉과의 협업은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MCM 활동의 일환이며 개관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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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알리시아 크바데(ALICJA KWADE) “Sellbstporträt als Geist, 2020”, (우)알리시아 크바데 (ALICJA KWADE) “Principium, 2020”

MCM과 쾨닉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쾨닉 서울’ 개관전에서는 갤러리를 대표하는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노버트 비스키(Norbert Bisky), 프리드리히 쿠나트(Friedrich Kunath) 등 30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요린더 포그트(Jorinde Voigt), 예페 하인(Jeppe Hein), 카미유 앙로(Camille Henrot), 클라우디아 콤트(Claudia Comte)와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MCM 하우스 5층 루프탑에도 갤러리 공간을 마련하고 테라스에 정원을 모티브로 한 조각 컬렉션을 설치할 것이다.

갤러리 운영은 국내외 미술 시장에서 15년의 경력을 쌓아온 최수연 대표가 맡게 되며, 쾨닉의 아시아 거점으로서 아시아 지역의 미술 기관, 컬렉터, 대중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쾨닉 서울에서 진행하는 모든 전시는 무료로 개방하며, 관람객은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문화와 예술적 경험을 얻는 것은 물론 MCM의 제품까지 살펴볼 수 있다.

MCM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더크 쇤베르거는 “쾨닉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예술과 패션 간의 소통을 추구하는 MCM의 헤리티지에서 시작했다”며, “서울 MCM HAUS는 앞으로도 문화를 나누고 다양한 예술가와 협업할 수 있는 아이코닉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CM은 각 분야에서 규제와 경계로부터 구속받지 않은 도전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나가고 있다. 쾨닉과 협업 외에도 토비아스 레베르거(Tobias Rehberger), 크랙 앤 칼(Craig & Karl), 크렉 레드만(Craig Redman), 에디 강(Eddie Kang)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문화 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를 운영 중이다. 2014년부터 매년 3~4회씩 타투, 토이아트, 조형예술,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하며 패션과 예술의 접점을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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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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