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한국패션문화협회, 15일 제주국제패션아트전 개최

사단법인 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박주희 국민대 교수)와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 좌재봉)은2021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주국제패션아트전: LOCAL-RISING JEJU’를 공동개최한다.

그동안 한국패션문화협회는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적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적 주제로 패션아트전을 개최하며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시도를 했으며, 2021년에는 가장 독창적인 방법으로 글로벌 창조를 얻어내고자, 지역의 전통 요소로부터 지역화(化), 지역발(發) 패션 문화를 제안하며 그 경계 지우기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8개국, 81명의 패션아트 작가들과 8명의 도예가들은 자기만의 해석과 창작으로 83점의 작품에 제주의 무가공 자연(EARTH), 서사적 신화(MYTH), 그리고 숙련가치의 유산(HERITAGE)을 표현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유산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두 가지의 특별 협업 컬렉션을 포함한다. 협업 컬렉션인 감물염색 컬렉션은 제주 재래방식의 감물염색 원단을 협찬받아 (협찬기업: ㈜이새 FnC, ㈜정희직물) 진행되었으며 장현승, 신혜선 등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도 참여하였다.

2021년 제주국제패션아트전에 참가하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은 최근 K-Fashion의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뮌(MÜNN)의 한현민 (밀라노 패션위크 초대디자이너), 민주킴(MINJUKIM)의 김민주 (넷플릭스 넥스트인패션 우승자), 유저(YOUSER)의 이무열, 부리(BOURIE)의 조은혜, 한철리(HAN CHUL LEE)의 이한철, 제이든 초(JADEN CHO)의 조성민 등 영 디자이너를 포함하여 카루소(CARUSO)의 장광효, 이상봉(LIE SANG BONG)의 이상봉, 파츠파츠(PARTSPARTS)의 임선옥 등 국내 유명 기성 디자이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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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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