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마음만은 휴양지로, ‘리조트룩’ 스타일링 제안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올 여름 휴가는 멀리 떠날 수는 없겠지만,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패션 스타일링이 중요한 법. 올 여름 휴가 시즌 ‘힐링·휴식’을 도울 수 있는 리조트룩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자.

#여성스러운 실루엣~ 간편하게 ‘원피스’ 하나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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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미스토리(romistory)>

원피스는 상하의를 코디할 필요가 없이 한 벌만으로도 간편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올해에는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디테일이나 풍성한 퍼프소매로 디테일을 살린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원피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허리의 셔링 라인을 따라 잡히는 쉐입의 원피스는 매력적인 실루엣을 연출하며 날씬 해보이는 효과를 준다. 또한 풍성한 라인의 캉캉 스커트 원피스는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내 여행지에서의 화사한 느낌을 뽐낼 수 있다.

이번 여름에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컬러나 화사한 계절 분위기를 한껏 반영한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여기에 라탄, 라피아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해준다면 이번 시즌 완벽한 리조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휴가지의 행복이 두배! 소중한 사람과 ‘시밀러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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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미스토리(romistory)>

이번 여름에는 멀리 떠나지는 못하지만 일상을 벗어나 가족 및 친구, 연인과 프라이빗한 풀빌라나 언택트 호캉스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소중한 사람과 비슷한 무드로 연출하는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시밀러 룩을 맞춰 입으면 휴가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여름 휴가지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색감의 뉴트럴 톤 스타일링은 함께 맞춰 입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휴가지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여름철에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심플한 화이트 컬러는 보기만해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동일한 화이트 컬러를 함께 맞추고, 도트나 펀칭 등 서로 어울리는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면 똑같이 옷을 맞춰 입은 것보다 매력적이면서도 경쾌한 시밀러룩을 완성한다.

#호캉스룩의 정석! 격식과 편안함 모두 갖춘 ‘셋업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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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미스토리(romistory)>

갖춰 입은 듯한 느낌과 편안함을 동시에 연출하는 호캉스룩을 찾는다면 상하의를 맞추는 셋업룩이 제격이다. 셋업 아이템은 특별한 날에는 세트로, 일상에서는 따로 매치해 데일리 룩으로도 연출이 가능해 실용성과 트렌드를 모두 겸비했다.

휴가지의 자연을 닮은 색감의 블루 계열의 재킷과 하프팬츠로 코디한 셋업룩은 단정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주는 동시에 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묵직한 스니커즈보다는 브라운 컬러 샌들을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더하고 자연스러운 휴가룩을 마무리한다. 또한 시원한 소재의 블라우스나 스커트 팬츠 셋업은 발랄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헤어밴드와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화사하고 시원한 느낌을 한층 살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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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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