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중랑구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 21년 시리즈 컬렉션 론칭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FORPLE)’의 2021 새로운 미니 컬렉션을 CJ온스타일에서 단독으로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모두를 위한 옷(for+people)’이라는 의미의 ‘포플’은 탑디자이너와 중랑구 봉제 마스터들이 협업해 기획,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21년 ‘포플’은 총 5회의 시리즈 컬렉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1차로 7월 30일 CJ온스타일 패션 편집샵 ‘셀렙샵’에 선공개되는 미니 컬렉션은 중랑구가 총괄을 맡고, 프로덕션 서울쇼룸(대표 이선우)의 기획, 탑디자이너 박윤수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콜라보레이션 되어 준비되었다. ‘리조트 캡슐(RESORT CAPSULE)’을 테마로 지치는 더위와 코로나19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일상에 휴양지의 시원한 바닷바람 같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전개 아이템으로는 원피스, 티셔츠, 블라우스 등 총 6가지 스타일이다. 또한 오는 8월 13일 저녁 6시, 네이버 엔쇼핑라이브에서 포플(forple) 라이브커머스로 언택트 모바일 라이브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포플’의 시리즈 컬렉션에는 ▲1차 ‘빅팍(BIG PARK)’ 박윤수 디자이너 ▲2차 ‘라이(LIE)’ 이청청 디자이너가 참여해 헤리티지 여성복으로 기획 및 생산이 완료되었으며, 3차부터 5차는 하이엔드 캐주얼 디자이너가 참여해 중랑구 봉제 마스터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 ‘포플(forple)은 탑디자이너들의 디자인과 중랑구 봉제마스터의 손길을 더해 꼼꼼하고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네이버 디자이너윈도를 통해 마켓 테스트를 거쳤고 금년에는 CJ온스타일을 시작으로 네이버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다수 입점, 유통 판로를 확대하여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그리고 좀 더 소비자와 바이어의 입장에서 매력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시리즈별 영상, 에디토리얼, 라이브커머스 등 해당 컬렉션에 어울리는 마케팅 컨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매출까지도 창출할 것이다.” 라며 운영 계획을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포플의 해외 세일즈가 시작된다. 중국/대만/유럽 등 20개 이상 국가의 해외바이어 대상으로 포플 시리즈별 상품이 출시된 후 룩북과 라인시트 등을 공유하며 코로나19로 해외전시회와 면대면 세일즈가 중단된 시점에서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수시 바이어 상담 방식의 해외 수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패션을 이끌어온 패션봉제산업, 중랑구가 디지털 시대에 재도약을 선도

한편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중국 등 해외생산이 축소되고, 소장가치 있는 상품을 신중하게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완성도 높고 즉각적인 국내 반응 생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500여개의 숙련도 높은 패션봉제업체가 밀집되어 있고 패션봉제 스마트앵커를 건립 추진 중인 중랑구는 작년 런칭된 ‘포플(FORPLE)’을 통해 반응 생산과 협업 구조를 원하는 패션기업과 디자이너들의 의류 생산에 대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금번 5차에 걸친 시리즈 컬렉션을 전개하면서 참여 봉제업체와 탑디자이너의 맞춤형 매칭 뿐만 아니라 생산을 위한 조율, 컨텐츠와 마케팅, 유통까지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 ‘포플’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면서 “단순한 의류브랜드를 넘어선 새로운 시도로 중랑구 패션봉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지속적인 일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중랑구 패션봉제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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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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