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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공동브랜드 ‘포플’ 지명도 업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의 패션봉제 공동 브랜드 ‘포플(Forple)’이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PPL광고를 통해 본격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포플’은 구의 대표산업인 패션봉제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봉제공장과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론칭한 중랑구 패션봉제 공동브랜드다. 배우 최강희가 브랜드 홍보모델로 맹활약 했고 이번에 구가 협찬하는 드라마 ‘안녕? 나야!’에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자신을 만나 스스로를 위로하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7일 방영분은 중랑구청사 및 봉제교육장에서 촬영되어 패션봉제산업 중심지 중랑구를 알리며, 18일 방영분에는 극중 주연인 최강희와 음문석이 ‘포플’ 의류를 착용하고 드라마에 출연해 브랜드 알리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포플’의 시즌 아이템을 감상할 수 있어 제품판매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4월 8일 방영분에는 동양최대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공원도 촬영지로 등장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구의 명소를 전국에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드라마 협찬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구의 자랑스러운 브랜드 ‘포플’을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플’을 통해 지역 봉제업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브랜드 ‘포플’은 위하여의 뜻을 지닌 for와 사람들의 뜻을 가진 people의 합성어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옷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방송인 조세호가 주니어 디렉터로 참여한 가을/겨울 컬렉션 ‘Love each other’는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침체된 상황에서 서로 사랑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담아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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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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