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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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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왼쪽부터) 모이나, 프로엔자 스쿨러, 마르니>

어느덧 뜨거운 더위는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요즘, 새로운 가을 신상들이 눈길을 끈다.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유행처럼 번진 집콕 패션, 즉 원마일 웨어의 인기는 계속 될 전망이다.

다만, 후드, 스웻 셔츠나 트레이닝 팬츠 등 편안한 홈웨어에서 벗어나 좀 더 트렌디한 패션을 통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함으로써 코로나 블루를 극복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2021년 패션 브랜드들의 가을, 겨울 트렌드를 담은 다양한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화려한 비비드 컬러 VS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의 사용

1 위크엔드 막스마라 / 2 닥터마틴 / 3 휠라 / 4 MCM / 5 디스퀘어드2 / 6 마르니 / 7 아크네 스튜디오
8 라코스테 풋웨어 / 9 알렉산더왕 / 10 모스키노 / 11 마이클 코어스 / 12 스포트막스

가장 쉬운 변화로 새로운 컬러의 사용이다. 이번 F/W 시즌에는 선명한 비비드,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가 주를 이뤘고, 모스키노에서는 샛노란 옐로우 컬러의 투피스로 개성 넘치는 룩을, 아크네 스튜디오는 밝은 파스텔 블루 컬러의 니트들로 레이어드한 룩으로 정반대의 컬러들을 선보였다.


비비드 룩으로는 위크엔드 막스마라의 컬러 믹스된 스트라이프 하이넥 니트 톱에, 스포트막스의 옐로우 울 트렌치 자켓을 매치하여 안정감을 준 후, 알렉산더왕의 블루 컬러의 뷔스티에 이너 톱을 함께 매치하여 과감한 컬러감을 더한다. 여기에 마이클 코어스의 컬러 블로킹의 숄더 백과 닥터마틴의 쨍한 하늘색 컬러의 콤팩트 로퍼로 악세서리 포인트를 준다.
반면, 파스텔 룩으로는 마르니의 파스텔 블루의 크롭 기장의 가디건에 디스퀘어드2의 핑크 컬러의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한다.

여기에 휠라의 브랜드 로고 F가 담긴 베이지 컬러의 볼 캡이나 MCM의 골드 체인이 특징인 파스텔 핑크의 토트 백, 라코스테 풋웨어의 블루 & 화이트 컬러 믹스의 스니커즈를 매치하여 부드러운 컬러처럼 편안한 무드의 스타일링으로 완성한다.

#개성 넘치는 그런지 룩과 클래식한 테일러드 룩의 상반된 무드 연출하기

1 닥터마틴 / 2 모스키노 / 3 디스퀘어드2 / 4 스포트막스 / 5 사카이 / 6 마이클 코어스 / 7 세르지오 로시
8 아크네 스튜디오 / 9 이자벨마랑 / 10 스텔라 매카트니 / 11 모이나 / 12 프로엔자 스쿨러

이번 시즌을 이끌어가는 트렌디한 무드를 손꼽는다면, 단연 그런지 룩과 테일러드 룩이다. 스포트막스에서는 프린지 톱과 가죽 팬츠, 컴팩트 부츠로 그런지한 무드의 룩을 선보였고, 마이클 코어스는 그레이 베스트 팬츠 착장에 자켓을 함께 착용하여 클래식한 무드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그런지 룩으로 모스키노의 데님과 가죽 소재가 믹스된 숏 기장의 자켓에, 디스퀘어드2의 락 시크 무드의 글램 체크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매치한다. 또는 프로엔자 스쿨러의 독특한 옐로우 프린팅 하이넥 탑과 함께 사카이의 카무플라주 패턴이 매력적인 플리츠 스커트, 그리고 닥터마틴의 개성 넘치는 블랙 콤팩트 로퍼로 과감한 스타일링 연출을 시도해보자.

반면, 테일러드 룩으로 스텔라 매카트니의 크롭 원버튼 자켓으로 클래식하면서 트렌디함을 주고, 이자벨마랑의 파워 숄더 블라우스로 중성적인 실루엣을 연출하며, 아크네 스튜디오의 그레이 컬러 슬랙스는 톤온톤으로 매칭되어 안정감을 준다. 여기에 모이나의 골드 잠금 장치가 특징인 블랙 백이나 세르지오 로시의 광택감 있는 블랙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여 깔끔하게 완성한다.

#XXL 패딩, XXL 니트, XXL 백! 빅 사이즈 트렌드

1 무스너클 / 2 막스마라 / 3 이자벨마랑 에뚜왈 / 4 MCM / 5 스텔라 매카트니
/ 6 위크엔드 막스마라 / 7 레이첼콕스 / 8 사카이

지난 시즌 미니멀리즘 트렌드의 지속으로 크롭 기장의 니트와 자켓, 짧은 미니스커트 그리고 마이크로 사이즈의 미니 백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반면 다가오는 가을, 겨울 시즌에는 전신을 가릴 만큼의 XXL 사이즈의 패딩과 니트, 백 아이템들이 새롭게 대거 등장했다.

프로엔자 스쿨러의 2021 F/W 컬렉션에서는 샛노란 컬러의 니트 원피스가 바닥까지 닿을 만큼 긴 기장으로 선보여졌고, 마르니에서는 엄청난 부피감을 자랑하는 패딩 아우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모이나에서는 중앙의 원형 로고와 트리 리본이 매력적인 토트 백을 키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사카이는 몸 전체를 뒤덮는 롱 패딩 코트에 블루 컬러가 포인트인 빅 스카프를 매치했다. 또한 F/W 시즌을 대표하는 무스너클에서는 보온감이 뛰어난 네이비 컬러의 패딩 제품을 선보였고, 막스마라에서는 따뜻한 브라운 컬러의 빅 사이즈 숄 아우터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스텔라 매카트니처럼 선명한 레드와 블루의 스트라이프 빅 사이즈 니트는 원피스처럼 활용하기도 좋다.

이외에도 위크엔드 막스마라의 유니크한 만두 형태의 블랙 클러치 백과 이자벨마랑 에뚜왈의 빅 사이즈의 골드 & 블루 믹스 링, 그리고 레이첼콕스의 청키한 로프 워커 부츠 등 이번 시즌 빅 사이즈 액세서리들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바탕으로, 사소한 변화를 통해 기분 전환과 트렌디한 스타일 변화를 시도하며 한 해를 마무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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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아요. kangcw.f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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