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파를 예고한 가운데 유통업체에서는 패딩 경쟁이 뜨겁다.
최근 몇 년 사이 패딩이 겨울철 패션 트렌드의 전면에 부각되면서 이번 시즌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으로 무장한 해외 프리미엄 패딩이 선보이고 있다.
고가의 프리미엄 패딩 점퍼인 만큼 자신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패딩 스타일을 간파하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소소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 혹한의 겨울, 보온성은 기본 !
프리미엄 패딩은 극한의 추위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완벽한 보온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패딩을 고를 땐 다운의 함량 뿐 아니라 복원력이 좋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다운 점퍼를 압축했다가 폈을 때 다시 부풀어 오르는 정도가 클수록 좋다. 복원력이 뛰어날수록 많은 공기를 함유하고 공기층을 크게 형성하므로 열을 차단하는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운 제품은 물에 젖으면 보온성을 바로 잃는다는 단점이 있어, 표면의 방수처리 기법도 필수 체크 요소다. 겉감의 소재에 고어텍스 등 방수 기능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 초경량, 업그레이드 된 기능성!
두툼한 패딩과 롱 코트 또는 이너웨어를 겹겹이 입지 않아도 될 만큼 초경량 패딩을 주목하자. 이는 다운의 압축력이 높아져 깃털처럼 가벼운 프리미엄 패딩의 고 기능성 소재 덕분이다. 초경량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패딩은 환절기 또는 추운 날씨에 코트 안에 입어도 전혀 두께 감이 느껴지지 않아 언더 코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평소 부피감 때문에 패딩을 꺼려하는 이들에게는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을 살려 줄 수 있는 소재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 멋스러운 가죽 패딩으로 프리미엄 더하기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다양한 외피 소재로 이루어진 패딩을 눈여겨 봐야 한다. 나일론 소재의 전형에서 탈피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화했기 때문. 특히 가죽 소재를 사용한 아우터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한겨울 보온성까지 갖춰 스타일과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만족 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