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현대자동차, 친환경 패션 ‘리스타일’ 주목

지난 2019년, 현대자동차의 ESG 경영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첫 선을 보인 친환경 패션 브랜드 ‘리스타일(Re:style)’이 14일 분더샵과 레클레어와의 협업 소식을 전했다.

매년 유명 패션디자이너와의 콜라보를 통해 업사이클링 패션상품을 선보였던 현대자동차는 올해는 글로벌 편집 매장 ‘분더샵’과 ‘레클레어’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밝혔으며 ‘원 마일 웨어’를 컨셉으로 맨투맨부터 후드티, 반바지, 조거 팬츠 등 편안함을 강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패션에 민감한 MZ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2021년 리스타일 컬렉션은 청담점에 위치한 스페셜티 스토어 ‘분더샵’과 파리 생토노레에 위치한 ‘레클레어’ 두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속가능성 및 환경관련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가속화 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며,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와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이어 분더샵의 김덕주 상무는 “이 프로젝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 참여가 매우 의미 있는 여정이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친환경 패션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과 함께 글로벌 패셔니스타인 배두나와 세계 최초 버추얼 슈퍼모델로 선정 된 가상 인플루언서 슈두(Shudu)가 모델로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배두나의 화보 촬영 현장 인터뷰 영상은 제품 출시일에 맞춰 온라인에서 공개 되었으며, 리스타일과 함께한 슈두의 모습은 슈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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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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