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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엔블랙야크,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1위

비와이엔블랙야크가 패션업계 최초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협회에서 발표한 ‘2021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 이하 SDGBI)’는 전 세계 최초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반의 경영 분석 지수로 UN 경제사회국(UN DESA)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 우수 모델로 소개되었고, UN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 의견서로 제출된 국제적인 지속가능경영 ESG 평가 지표다.

평가는 글로벌 2,000개, 국내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 환경, 경제, 제도 4개 분야와 12개 항목, 48개 지표로 분석, 산출한 점수를 기반으로 1위 그룹, 최우수 그룹, 상위 그룹, 편입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발표된다.

올해 SDGBI에 평가된 전 세계 3,000개 기업 중 173개 기업이 국내지수에 편입됐으며, 비와이엔블랙야크는 패션업계 최초로 1위 그룹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2년 연속 최상위 그룹 선정에 이어 올해 1위 그룹으로 순위가 상향, CJ올리브영, SK텔레콤, 코리아세븐, 현대홈쇼핑, 일동제약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속가능패션 생산과 소비 확산 ▲제품 생산 및 유통의 녹색 기술 적용 및 탄소 배출 저감 ▲ 기후 변화에 대한 회복력 및 적응 역량 강화 노력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 복원 및 보전 ▲플라스틱 자원 순환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과 협력해 국내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플러스틱(PLUSTIC)’ 제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 자원 순환 정책 및 체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점이 1위 그룹 선정의 주요인으로 평가됐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1위 그룹 선정으로 제품, 마케팅, 캠페인 등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려는 기업의 노력과 혁신적인 모델이 국제 사회에 소개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영향력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지원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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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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