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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의 변신, 슬림해진 라인으로 스타일 UP

두툼하고 스타일을 살리기 어려운 패딩이 최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둔해 보였던 패딩이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만나 각양각색의 패션 아이템으로 변신을 시도하며 올 겨울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 ‘편안하지만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옷!’ 이란 인식을 벗어라!!

사진제공 : 애드 우먼, 보스 오렌지 우먼
사진제공 : 애드 우먼, 보스 오렌지 우먼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롱 패딩은 허리를 잘록하게 잡아주는 벨트와 자연스러운 핏감으로 인해 보디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연출해 주고 있다. 또 초경량 다운 프루프 원단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 보온성까지 한껏 높였다.

라인이 살짝 들어간 디자인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여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세련된 시티웨어를 연출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캐주얼한 원피스나 티셔츠, 니트 등 다양한 아이템과 쉽게 매치가 가능하며 심플한 블랙진과 부츠를 함께 코디하면 시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의 패딩은 스커트나 팬츠 어디에든 무난히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 아웃도어 아이템!! 도심에서 즐기자!!

사진제공 : 브레라 우먼
사진제공 : 브레라 우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어그 부츠’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으나 올해는 더 가볍고 슬림한 ‘패딩 부츠’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두터운 부피감을 최소화한 패딩 부츠는 양털 부츠보다 가벼운 착화감을 자랑하며 다리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가져다 준다. 최근에는 셔츠나 미니스커트와 같이 매치가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겨울철 보온과 함께 발랄한 느낌의 스포티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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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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