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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100% 윤리적으로 공급한 금만 사용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2022년 1월 1일부터, 브랜드의 전체 주얼리 라인을 인증된 공급처에서 공수한 금으로 제작함을 공표한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주얼리브랜드가 되었다.

완전히 윤리적인 금으로 주얼리를 제작하기 위해 불가리는가치 사슬 전반에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왔다. 2006년부터 불가리가 일원으로 속한 주얼리 산업 관행 책임위원회(RJC)의 관리 연속성 인증을 바탕으로진행되었다. 2015년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공급망전반적으로 책임감 있게 채취한 금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내부 및 공급 업체들의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금의 제조 이력과 유통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 확보에 대한 불가리의책임감과 윤리와 환경을 고려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프 바뱅은 “럭셔리 부문에서 지속 가능성 이슈 중책임감 있는 공급망을 보장하는 인증은 점점 더 중요한 안건이 되고 있다. 따라서 불가리는 우리뿐만 아니라공급 업체의 생산과 공급 과정 전반에서 투명성과 이력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이래로 RJC 인증을 받은 공급처로부터 금을 공급받았고, 지속적인노력 덕분에 2022년부터는 인증된 금만을 사용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라고 말했다.

불가리는RJC 관리 연속성 기준 규정을 장기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적절한 대내외적 관리 시스템을 시행하며, 금속 조달에서부터 최종 제품 완성에 이르기까지 생산 과정 각 단계에서 관리 연속성 인증을 받은 소재를 선별한다. 또한 금에 대한 별도 부록 조항을 포함해분쟁 및 고위험 지역에서 획득한 광물의 책임 있는 공급망을 위한 OECD 실사 지침을 수행하며, 금 공급망 전반에 걸쳐 실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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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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