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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한류 창조 프로젝트 ‘패션왕 코리아’ 24일 첫 방

20131116_sbs_fashionwangkorea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SBS가 ‘패션왕 코리아’를 제작, 오는 24일(밤12시 1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디자인 창조 프로젝트! 패션왕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의 ‘2013 패션 한류 콘텐츠 융합상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창조경제를 통해 문화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덟 명의 한류스타 및 아티스트와 여덟 명의 패션 디자이너가 각각 콜라보레이션 팀을 이뤄 경쟁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주어진 미션에 맞춰 창조적이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패션 융합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게 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진행했던 소수의 심사위원 방식이 아닌 시청자가 참여한다는 것이다. 패션피플 100인이 현장 투표를 통해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팀을 선정하여 대중이 즐기고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의상을 선정하게 된다. SBS는 이번 판정단 공개 모집을 통해 객관적이고 보다 투명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한국패션협회와 SK플래닛이 해외 전문 컨설팅을 통한 성공적인 판로 개척 및 해외 유명 전시회인 ‘베를린 프리미엄’의 참가를 지원한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창조경제가 화두인 시점에, 패션이라는 산업이 한류스타 및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하여 패션의 한류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의 창조경제를 위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패션이 더욱더 대중속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국민’이 사랑하는 디자이너를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특별 멘토로 참가했던 프랑스 디자이너 ‘쟝 샤를르 까스텔바쟉(Jean Charles De Castel Bajac)’은 “현재 K패션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하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디자이너와 한류스타와의 적극적 협업은 경쟁력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BS 책임 프로듀서 이상수 팀장은 “시청자들은 티파니, 보라, 김나영, 추미림, 임동욱 등의 한류스타 및 아티스트와 대한민국의 패션 디자이너들의 숨겨진 땀방울과 도전, 그리고 탈락과 합격의 기로에 서 있는 생생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제작 의도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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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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