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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2022년 본격적 확장을 위한 리더쉽 재편

전세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을 앞두고 2022년 핵심 임원들을 영입하면서 리더십을 전면 개편하였다. 기존 이종현 COO에 안석민 CTO, 김필준 CMO, 최주희 CSO, 오민영 CFO 4명의 신규 임원을 새로 영입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유일의 글로벌 풀필먼트 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로 전세계의 명품 배송 기간을 혁신적으로 줄여나가며 아마존과 같은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 트렌비 임원진

오민영 CFO는 트렌비의 재무적 관리를 책임지고 잠재적 피투자사들을 발굴하여 투자 혹은 인수를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10년간 뉴욕과 홍콩의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다양한 회사의 M&A 및 IPO 딜을 수행했다. 한국에서는 ‘버버리’와 ‘제일모직’에서 전략기획과 MD의 경험을 하였고, 최근에는 VC(벤처캐피털)에서 소비재 유통 관련된 투자와 성장 업무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오민영 CFO는 “지난 몇 년간 소비자로서 트렌비의 행보를 지켜보다 이렇게 트렌비 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트렌비가 넥스트 레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짐했다.

최주희 CSO는 트렌비의 글로벌 MD와 파트너쉽을 총괄하고 글로벌 비지니스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5년간 ‘W컨셉’의 CSO로 근무하면서 세일즈 조직을 총괄 운영하였고,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다. W컨셉 이전에는 10여년간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디즈니’에서 전략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였다. 최주희 CSO는 “트렌비의 비지니스 모델은 타사 대비 너무나 튼튼하며 본 모델은 타 카테고리, 그리고 타 국가에도 뻗어나갈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이제 어벤져스 팀이 꾸려져 실행만 차근차근 해나가면 1조를 넘어, 유통의 미래를 그려나갈 10조의 꿈을 꿀 수 있다 믿는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필준 CMO는 트렌비의 마케팅을 총괄하여 트렌비의 브랜딩과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한다. 그는 2013년 NHN에서 국내 최초로 빅모델을 활용한 TV광고와 퍼포먼스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여 모바일 게임 <포코팡>을 1천만 다운로드 시켰고, 2014년부터 최근까지 직방의 CMO로 재직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방법론을 구축하여 직방을 유니콘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유입시킨 유저 수는 다수의 모바일 게임, 직방, 호갱노노 등을 합쳐 약 5천만명을 훌쩍 넘긴다. 김필준 CMO는 “명품 플랫폼 이커머스 시장은 매우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그 중에서 트렌비는 해외지사를 통한 직접 바잉/검수/배송의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해서 가장 뛰어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판단하여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트렌비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안석민 CTO는 트렌비의 엔지니어링 팀과 프로덕트 팀을 셋업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10년간 ‘쿠팡’에서 최초의 쿠팡 모바일을 개발하며 모바일 개발부분 총괄하였고 모바일 중심의 이커머스 전략을 구축하는데 큰 성과를 이룬 경험을 가지고 있다. ‘쿠팡’ 이전에는 ‘다음’과 ‘SK컴즈’에서 10여년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였다. 안석민 CTO는 “아마존과 쿠팡은 구매환경으로부터 10~30분 거리에 있는 오프라인 고객의 발걸음을 온라인으로 돌렸다. 트렌비는 그 이상의 어려운 구매환경인 오프라인 명품 구매 고객들에게 온라인 서비스 혁신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나아가 명품 플랫폼 업계의 글로벌 혁신을 만들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020년에 합류한 이종현 COO는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하여 전세계 파트너사들을 전세계 고객과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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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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