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2022년, 설 연휴를 보내고 나니 부쩍 봄이 가까워져온 듯하다. 아직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새로움과 설렘을 담은 출근길 스타일링을 아이템을 제안한다.
#엣지있는 포멀한 오피스룩
프로엔자 스쿨러는 2022 봄/ 여름 컬렉션에서 포멀한 화이트 수트 위에 대비되는 컬러의 코트를 매치한 런웨이 룩을 선보였다.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에는 착용감이 가볍고 유연한 아우터로 편안함과 센스까지 잡은 오피스 룩을 연출해보자.
막스마라가 새로 출시한 코트는 가벼운 소재와 클래식한 실루엣으로 어느 이너와도 스타일링하기 좋아 실용적이다. 이자벨마랑 에뚜왈은 은은한 헤링본 패턴과 어깨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킷을 선보였다. 오피스 룩에서 화이트 셔츠와 슬랙스는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 마르니에서는 출시한 V넥처럼 연출된 칼라와 소매 디테일이 매력적인 셔츠와 스텔라 매카트니의 슬랙스를 주목해보자.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다른 아이템들과 스타일링하기에 용이하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포인트가 될 액세서리로는 아크네 스튜디오의 비대칭적 형태가 유니크한 토트백, 모이나의 부드러운 곡선과 컬러가 우아한 백과 세르지오 로시의 로우힐 부츠를 함께 제안한다.
#경쾌하고 캐주얼한 출근룩
다가오는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며 디스퀘어드2는 트위드 재킷에 패치워크 진을 매치한 빈티지한 무드의 룩을, 마이클 코어스는 봄기운 가득한 파스텔컬러의 니트웨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평소 캐주얼한 룩을즐긴다면 사카이에서 출시한 빈티지한 컬러 팔레트와 넥 디테일이 유니크한 재킷과 알렉산더왕의 절개 포인트가 멋스러운 블루 셔츠를 제안한다. 아이템 하나만으로 과감한듯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위크엔드 막스마라에서 출시한 산뜻한 컬러의 니트 또한 퓨어 캐시미어 소재로 간절기 이너로 적격인 아이템이다. 여기에 스포트막스의 부츠컷 데님을 매치하면 레트로한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는 연출이 가능하다. MCM에서 제안하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실용적인 백과 모스키노, 레이첼콕스에서 새로 출시한 편안한 로퍼로 캐주얼한 오피스룩을 완성하자.
#편안하고 실용적인 재택근무 룩!
올해도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장기화 되며 ‘집콕’ 패션에 익숙해져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재택근무부터 여가생활까지 집 안팎의 일상에서 두루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제안한다.
파라점퍼스의 화이트 스웨트셔츠는 베이직한 스타일과 넉넉한 사이즈의 남성 제품으로 여성들도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다. 여기에 같은 톤의 휠라의 스웨트팬츠를 매치해 컴포트 스타일을 연출하자. 이자벨마랑 옴므에서는 짙은 분홍색이 매력적인 럭비 셔츠를 출시했는데, 굵은 스트라이프와 배색이 특징인 럭비 셔츠는 올해 가장 핫한 아이템중 하나로 다른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연출할 수 있다.
드레스는 편안하면서도 일명 ‘꾸안꾸’ 룩을 연출하기 좋은 최고의 아이템. 긴 기장감과 주름 장식이 세련된 위크엔드 막스마라의 드레스는 편안하고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재택근무 룩으로 안성맞춤이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포근한 니트는 집 밖에서도 시선을 끌기 충분할 듯 하다. 마지막으로, 간결한 디자인으로 모든 일상에서 착용하기 완벽한 라코스테 풋웨어의 스니커즈로 룩을 완성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