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환경 영향 감소를 위한 SAF 기업 프로젝트 참여
이태리 오트 쿠틔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가 에어프랑스(Air France)와 KLM 항공사 그룹의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 지속가능항공연료) 기업 프로그램 후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AF 기업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실현하기 위해 이렇게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메종 발렌티노가 추진 중인 ‘녹색 전환 정책(green transition)을 향한 중요한 행보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감소를 위해 의식적인 운송 형태를 지원하고 환경 보호를 수반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려는 메종의 의무가 반영된 결과이다. 녹색 활동의 중심에 확고하게 자리한 기업 문화는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과정이 곧 생태계를 위한 긍정적 변화라는 비전에서 비롯되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연료가 전 지구적 공동체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스테판 바노베르메르(Stefan Vanovermeir), 에어프랑스와 KLM 동지중해 지사장은 “항공 산업 분야의 탄소 배출 감소를 달성하려면 재생 가능한 항공 연료 생산이 핵심 과제이다. 메종 발렌티노처럼 영향력 있는 기업이 환경을 생각하는 에어 프랑스, KLM 그룹의 책무에 깊이 공감하고 철학을 공유한다는 사실이 우리의 미래가 밝다는 사실에 일조한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항공 운송으로 전환하기 위해 더 규모 있는 연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화석 연료와 비교했을 때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종 발렌티노의 CEO, 야코포 벤투리니(Jacopo Venturini)는 “에어 프랑스, KLM과 협력하여 SAF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중대한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메종 발렌티노는 SAF 프로그램의 녹색 전환 목표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를 지지한다. 발렌티노는 자부심을 갖고 긍정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공동체의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대체 에너지 연구, 개발을 후원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연료의 지속적인 생산을 실현할 근간이라고 믿는다. 메종 발렌티노에게 이번 파트너십은 환경과 사회에 더 환원해야 한다는 책무 수행의 일환이기도 하며 좀 더 의식 있는 경영을 위한 모든 정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려는 책임의 발현이다.” 라고 덧붙였다.
메종 발렌티노를 포함한 SAF 프로그램을 통해 에어 프랑스, KLM과 협력하는 기업 회원은 기업 활동과 관련된 항공 수송의 탄소 배출량을 예측할 수 있고 이와 연계해 자발적으로 원하는 액수만큼 프로그램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에어 프랑스와 KLM은 이 기부금 전액을 항공 대체 연료를 공급, 사용하는 데 투자하여 지속 가능한 항공 운송 산업을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다. 기업 프로그램에 투자하는 파트너 기업들은 이렇게 탄소 배출 절감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여 혁신적인 해결책 모색을 후원하면서 항공 운송의 녹색 전환에 기여한다. 자사 기업 문화와 함께 점차 막중 해지는 환경 보호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메종의 정체성과 오랜 시간 쌓아온 유산을 앞세워 혁신을 향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발렌티노는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대안을 탐색하면서 끊임없는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지속 가능 항공 연료는 탄소 배출 절감의 핵심이다. 에어 프랑스와 KLM은 승객/km당 전체 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어 프랑스와 KLM은 또한 모든 관계자, 공공 단체와 협력하여 2050년까지 탄소 제로의 기후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수년간 에어 프랑스와 KLM은 대체 연료 분야의 연구와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2011년, 두 항공사는 업계 최초로 대체 연료를 사용한 상용 비행을 도입하면서 화석 연료 대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기업들이 환경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을 쏟는 상황에서 SAF 기업 프로그램은 에어 프랑스와 KLM 기업 회원들이 탄소 배출 절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다. 메종 발렌티노는 대체 연료 사용을 지지하며 브랜드의 멈추지 않는 동력인 사회적, 환경적 책임 이행을 위해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