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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스큐텀, 상품 고급화 전략 통했다

170년 전통의 영국 클래식 의류 브랜드 ‘아쿠아스큐텀(Aquascutum)’이 지난 2월 TBH글로벌(구 더베이직하우스)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3월 7일 CJ온스타일과 3월 12일 SK스토아를 통해 방송된 ‘시그니처 트렌치 코트’는 브리티시 헤리티지의 가치를 지닌 영국의 대표 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과 배우 한채아와 함께한 화보가 주목을 받으며 런칭 이후 완판을 기록했다.

온라인 한정판으로 선보인 고가의 상품 역시 판매 개시 직후 일부 사이즈를 제외하고 매진 되었으며, 또한 골프라인 스커트는 단 1회 방송으로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가성비를 추구하면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럭셔리한 브랜드 이미지와 소재를 중심으로 한 고급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식한 디자인, 좋은 소재, 깔끔한 마감, 세련미 등 기존에 알고 있던 아쿠아스큐텀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상품이라 만족한다는 리뷰가 이어지며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

기세를 몰아 아쿠아스큐텀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여성 프렌치 린넨 시리즈 및 골프 기능성 티셔츠’를 출시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쿠아 여성 라인은 6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의 원단 그룹, 이태리 CAFISSI 원단사의 프렌치 린넨 100을 소재로 한 ‘린넨 자켓’과 ‘린넨 티어드 원피스’로 선보인다.

세월이 흘러도 영원한 클래식한 디자인과 영국의 트레디셔널 감성을 녹인 린넨 자켓은 단독 착용만으로 귀품 있는 무드를 완성하며, 또한 층층히 잡은 풍성한 셔링과 은은한 컬러가 포인트인 린넨 티어드 원피스는 경쾌한 느낌과 페미닌한 무드 연출은 물론, 안감을 넣어 비침이 적어 더운 여름에도 이너없이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아쿠아 골프 라인에서는 필드에서뿐만 아니라 여름철 일상에서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이한 터치와 탁월한 흡습 속건이 특징인 고기능성 소재의 ‘썸머 카라 티셔츠’를 주력제품으로 선보인다.

80년 역사를 가진 이태리의 화섬 전문 그룹 RADICI 그룹의 라딜론 원사, 국내 대한화섬의 고기능성 PQ소재를 사용하여 클래식 명가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골프 티셔츠를 제안한다.

아쿠아스큐덤의 썸머 시즌 룩 ‘아쿠아 여성 라인 및 골프라인’은 TBH 공식 온라인몰은 물론 CJ온스타일과, SK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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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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