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H&M, 남성복의 새로운 에너지 선보여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코미디언이자 배우, 작가인 피트 데이비슨(Pete Davidson)을 새로운 남성복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발탁했다. 캠페인은 일상에서 의상과 그 의상이 남성에게 주는 자신감의 강한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남성 패션의 새로운 에너지를 포착하며, 매 순간 개인적인 스타일에서 나오는 자신감과 표현의 자유를 보여준다. 이 캠페인은 볼륨을 높이고, 즐거움을 찾고, 즐겨 입던 기존 제품에 대담하게 새로운 스타일을 더해보도록 제안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 함께 한 것은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의상은 편안하고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H&M을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피트 데이비슨은 말한다.

“피트 데이비슨이 우리의 대담한 새 캠페인의 얼굴이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피트는 H&M이 원하는 새로운 남성복 무드의 모든 요소를 축약해 놓은 듯한 인물입니다. 자신감 있고 개인적 스타일을 즐길 줄 알며, 친근하고 전 세계 남성들이 자신만의 룩을 연출하도록 영감을 줍니다.” H&M의 남성복 글로벌 사업부 디렉터 헨릭 노드벌(Henrik Nordvall)은 말한다.

이 캠페인에서 H&M은 개인적인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우는 새로운 남성복의 움직임을 강조하고 있다. 전통적인 코드가 해체되고 새로운 세대가 자신의 언어를 찾으면서 남성 패션에서는 매 순간이 중요해졌다. 이 캠페인은 의상은 어떤 상황에서든 입는 사람 자신을 표현해 주는 힘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남성들은 지난 시즌의 H&M 남성복 컬렉션 제품과 새로운 시즌 제품을 믹스해서 착용하고 있으며 이는 진화와 대담한 표현에 대한 패션의 새로운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다. 캠페인은 전 세계에 남성들에게 본인이 이미 가지고 있는 의상이나 빈티지 제품을 활용하고 여기에 H&M의 새로운 남성 컬렉션의 키 아이템을 더해 스타일을 만들도록 제안하고 있다. 이는 계절의 변화를 뛰어넘어 우리 모두를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패션에 접근하는 전체적인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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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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