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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스타필드 하남서 월 2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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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출도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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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2022년 4월 기준 12개 점포의 매출을 합산하여 12억을 돌파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2억 대, 한남 플래그십·더현대 서울점·현대 무역점·현대 판교점·스타필드 고양점에서 1억 대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견인 아이템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클래식 로고 티’를 포함한 티셔츠 라인과 데님이며, 헤어밴드, 볼캡 등의 잡화도 강세다. 썸머 컬렉션 상품의 수요가 늘고, 메인 소비자층이었던 20-30대 여성 외에 남성 고객이 증가하며 매출 볼륨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2022년 2월 더현대 서울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진출에 단 1년 남짓 된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브랜드 측에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매출 상승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경상 지역 첫 점포인 더현대 대구점을 마지막으로 22년 상반기 매장 오픈을 마감한다. 5월 4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2주간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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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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