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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섬유사업부, ‘2021년 사회 책임 보고서’ 발표

고어(W.L Gore & Associates) 섬유사업부는 지난 한 해 동안 펼쳐온 지속가능성 성과가 담긴 ‘2021년 사회 책임 보고서(Responsibility Update 2021)’를 발표했다. 고어사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하며 2014년부터 매년 환경과 과학 분야 등 사업 운영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고어사는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Sustainability Framework)를 구축하고 사업전반에 걸쳐 고어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을 도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수립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인류와 지구를 보호하면서도 제품 수명은 연장해 인류의 안녕을 도모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가능한 여정을 이어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고어 섬유사업부가 환경적으로 개선된 재료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확장 폴리에틸렌(ePE)을 개발한 것이다. 앞으로 소비자 비즈니스에서 멤브레인 기술의 기반이 될 ePE 멤브레인은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소재 관련 분야의 혁신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환경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과불화합물(PFC EC : PFC of Environmental Concern)을 배제하고 견고하지만 자재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제품 수명을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고어사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공급망 파트너의 노력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기후 변화 발생 요인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2020년 설정한 목표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성 제고 위한 제조 현장의 에너지 소비량 경감 노력 ▲모든 공간의 전력 공급원 재생 에너지로 변환 ▲업스트림 공급망 내 탄소 배출량 경감 위한 공급사와의 협력 등 3가지 분야에 주력한 기후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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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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