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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파리 샹젤리제에 ‘라코스테 아레나’ 오픈

동일드방레(대표 배재현)가 전개하는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파리 샹젤리제에 세계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라코스테 아레나(LACOSTE ARENA)’를 오픈했다.

1600m²의 규모에 이르는 세계 최초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토어, 라코스테 아레나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컬렉션과 스포츠 컬렉션을 포함해 9,500여개에 달하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혁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서비스와 다양한 공간을 통해 라코스테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라코스테 아레나에서는 오직 해당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을 비롯해 특별한 색상 및 각인, 컷 등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장 내 설치된 인터랙티브 포토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매장과 도시를 기억할 수 있는 즐거운 순간을 선사한다.

또한, 라코스테 아레나의 매장 곳곳에는 브랜드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담긴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지속 가능한 우아함(Durable Elegance)’을 위한 전용 공간에서는 폐의류를 리사이클해 재생산한 루프 폴로 셔츠를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 업사이클링을 특징으로 하는 아트 월과 집기를 선보이며 보다 지속 가능한 패션에 집중하는 라코스테의 비전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라코스테 아레나가 탄생하기 전 고몽 앙바사드(Gaumont Ambassade) 시네마로 사용되었던 건물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시네마 공간을 살린 게스트룸은 고객과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를 위한 특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라코스테 CEO인 티에리 기베르(Thierry Guibert)는 “샹젤리제 중심에 우리의 새로운 플래그십인 ‘라코스테 아레나’를 오픈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우리는 브랜드의 심장이 될 이 공간에서 수많은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며, 몰입감을 높이는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라코스테 아레나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문화 및 세대, 스타일, 라코스테의 감성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집결지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이번 플래그십 오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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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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