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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센스있게 아름답게…”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코트와 패딩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더욱 쌀쌀해진 기온으로옷 틈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하다. 좀 더 완벽하고 온도를 높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타일까지 살리는 방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제공 : 질 바이 질스튜어트, 일 비종떼
사진제공 : 질 바이 질스튜어트, 일 비종떼

머플러는 가장 기본적인 방한 제품뿐만 아니라 멋 내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그저 목에 두르는 것만으로 체감온도가 3도 가까이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컬러와 패턴이 다양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나타내는데 효율적이다. 만약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무심한 듯 목에 두르는 것이 좋고, 타이 같이 연출하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머플러로 목을 보호했다면 이번에는 비니로 개성있는 멋과 따뜻함을 더할 수 있다. 최근 클래식하거나 포멀한 룩에 믹스앤매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굵직한 니트소재로 짜여진 비니는 머리의 열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줌과 동시에 칼바람으로부터 귀가 얼어버릴 것 같은 고통을 막아준다.

사진제공 : 일 비종떼, 바바라
사진제공 : 일 비종떼, 바바라

피부 층이 얇은 손은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쉽게 온도가 떨어지는 신체부위다. 이에 따라 장갑은 차가운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줌과 동시에 활동성을 보장해주는 아이템이다. 손가락이 모두 붙어있는 벙어리 장갑에 방울 니트를 매치해 귀엽고 캐주얼한 룩을 선보일 수 있으며, 스트라이프 패턴의 머플러에 가죽장갑을 통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머플러 비니 등과 컬러매치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이 가능하다.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부츠다. 발목에서 끝나는 앵클 부츠에서부터 무릎 위까지 덮어버리는 롱 부츠까지, 가죽소재로 대변되는 부츠는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다. 최근에는 퀼팅 디테일이 들어가 있거나, 내피에 양털 등을 사용하는 등 디자인뿐만 아니라 방한까지 신경을 쓴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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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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