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돌체앤가바나가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가 영국 런던 메이페어에 위치한 클라릿지(Claridge) 호텔에 2013년 크리스마스 트리를 디자인했다.
클라릿지 호텔은 매년 유명 인사들에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의뢰해 매해 각기 다른 콘셉트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도미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가 그들의 고향인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였다. 공개된 스케치에는 핸드페인팅 된 화려한 유리 방울과 남부에서 맞춤 생산되는 다양한 색상의 루미나리에 그리고 시칠리안 인형들로 장식돼 이탈리안 전통의 향수를 담아냈다.
돌체앤가바나 듀오 디자이너인 이들은 “평소 런던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클라릿지 호텔인 만큼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단순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한 트리가 아니라 이탈리아 전통의 아름다움을 기리며 전 세계에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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