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블루템버린, 제2회 패션뮤즈 선발대회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에 참가 중인 소셜임팩트 패션 브랜드 블루템버린(디자이너 김보민)과 우리나라 대표 홈쇼핑 기업인 NS홈쇼핑이 패션모델과 쇼플루언서(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의 합성어) 등 패션크리에이터의 발굴에 함께 손을 잡고 나섰다.

블루템버린과 NS홈쇼핑은 역량있는 패션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자 오는 8월 27일 토요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NS홈쇼핑 별관 공개홀에서 제2회 패션뮤즈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패션뮤즈 선발대회는 패션모델 부문에 이어 쇼플루언서 부문도 신설되어 제1회 대회보다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선발대회 패션모델 부문 대상자는 다음 달에 개최되는 23SS 밀라노 패션위크 블루템버린 패션쇼에 모델로 서게 되며, 쇼플루언서 부문 수상자는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쇼플루언서로 데뷔를 하게 된다.

블루템버린의 김보민 디자이너는 “세계 4대 패션위크 참가라는 감사한 기회를 보다 많은 패션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한 행사가 패션뮤즈 선발대회이다. 지난 1회 대회 대상 수상자들이 파리패션위크 데뷔 뿐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된 것처럼 제2회 대회에서도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인재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회 대회 대상수상자 중 한 명인 최정민 모델은 “패션뮤즈를 통해 블루템버린의 파리패션위크 패션쇼 모델로 섰었다. 그 때 블루템버린이 다른 해외 디자이너들에게까지 추천을 해주어 프랑스 디자이너의 패션쇼에도 모델로 서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며 “권위있는 글로벌 패션쇼에 서는 것은 그 자체로도 기쁜 일이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모델로서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 시작하였다. 모델의 꿈을 가진 많은 이들이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제2회 패션뮤즈 선발대회 쇼플루언서 부문을 함께 심사하는 NS홈쇼핑 정유찬 본부장은 “라이브커머스의 영향력이 증가하는 시점에 맞추어 스타 쇼플루언서를 선발하여 성장시켜 보고자 한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지원자들에게는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인기와 수익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주고자 한다”고 했다.

패션뮤즈란 단순한 모델을 넘어 패션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고 작품의 표현을 함께 완성하는 파트너를 의미한다. 오드리 헵번은 디자이너 지방시의 대표 뮤즈였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헵번룩이라는 유작은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블루템버린과 NS홈쇼핑 또한 패션뮤즈 선발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뮤즈를 선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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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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