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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베트남 투자 세미나’ 성료

섬산련, ‘베트남 투자 세미나’ 성료 | 1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베트남 투자 세미나’가 지난 4일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베트남 투자 세미나는 우리 섬유업체들의 베트남의 투자환경 및 진출 여건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윤수영 부회장,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해외무역청 부국장 판티 지우하(Ms. Phan Thi Dieu Ha), 베트남 섬유의류협회 부회장 당 프엉 중(Ms. Dang Phuong Dung),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사가 초청되었으며, 섬유관련 인사 약 120여 명이 참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국간 교역현황, 베트남 섬유-의류 산업 실태 및 투자기회와 경쟁요건을 다루며 한국과 베트남의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지난해 211억 달러를 달성한 양국교역은 베트남의 한국 수출과 수입이 각각 56억 달러, 155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 차이는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이 섬유, 해산물 등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의 한국 섬유 수출액은 약 13억 달러로 미국(약 75억 달러), EU(약62억), 일본(약20억 달러)에 이어 4번째다.

현재 베트남의 섬유업체는 약 6천여개를 이루고 있으며 국영기업은 약 1%로 내년에 섬유 관련 모든 기업들을 모두 민영화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중 외국인 투자 기업은 14.64%이다. 또한 섬유산업에는 약 200만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그 중 110만 명이 직접 섬유관련 생산 근로자들이다.

베트남 투자기회와 경쟁요건에 있어서도 정부가 지속적으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총 30개 공항에서 국제 노선 38개, 국내 노선 18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투자 유치와 관련해 기업들에 맞는 정책 수립과 행정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관련 부처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AANZFTA, AJCEP, VJEPA, AKFTA 등 다양한 FTA에 가입되어 있으며 현재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도 참여해 국제 및 지역적 경제 통합에 성공적으로 합류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의 섬유의류 교역국이다. 현재 한국은 베트남 섬유의류 분야에서 의류(garment) 377개, 직물(textiles) 41개, 섬유공장(fiber) 4개, 기타 87개로 509개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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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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