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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도 ‘라독’의 매력에 빠졌다

‘라이프워크’, 올해 매출 60%대 신장률로 1400억 달성 전망

불독 캐릭터 ‘라독’은 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의 캐주얼 브랜드 ‘라이프워크’의 시그니처 캐릭터다. 이 회사는 불독을 모티브로 ‘라이프워크’만의 캐릭터 ‘라독’을 개발했다.

현재 ‘라이프워크’는 캐릭터 ‘라독’을 앞세워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패션을 융합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안한다. ‘라독’은 남성적이면서도 섹시하고 강인한 여성과도 어울리는 그래픽이 포인트다. ‘라이프워크’가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라이프워크’는 의류부터 모자 가방 양말 펫 액세서리부터 패션과 카페,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공간까지 선보이고 있다.

‘라이프워크’는 론칭 초 30~40대들이 매출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10~20대 MZ세들이 찾는 브랜드로 자리매김중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라이프워크’는 가파르게 성장중이다.

매장확대와 매출 성장이 모두 순조롭게 전개 중으로 연말까지 매장 140개에서 매출 1,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상반기 165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 2020년에는 2배 이상 성장한 370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또 다시 가파르게 성장하며 8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이드어웨이는 올 연말까지 140개점까지 확대하고 매출은 1400억 원을 잡고 있다.

특히 대형 메가스토어를 확대한다. ‘라이프워크’는 지속적으로 대형 메가스토어도 각 지역상권에 오픈중인데 명동, 여수, 전주, 진주, 대구, 제주에 이어 최근 동탄에 오픈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지속적으로 메가스토어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스토어는 의류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카페 등 일상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며 삶의 질을 조금 더 향상 시킬 수 있는 ‘라이프워크’의 철학이 반영된 스타일리시한 공간이다.

현재 매장수는 125개이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뿐 아니라 무신사, 백화점, 아울렛등 지속적으로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라이프워크2021년2022년(예상)
연매출850억원1400억원
유통망125개(9월 기준)140개
온라인자사몰, 무신사, W컨셉 등자사몰, 무신사, W컨셉 등
전략키즈라인 확대, 메가스토어 오픈데님라인 추가, 메가스토어 오픈

성장 이유…키즈, 슈즈 등 라인 확대 지속

‘라이프워크’의 성장 이유 중 하나는 지속적인 라인 확대다.

키즈, 신발과 함께 이어 데님라인까지 추가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스타트에 들어갔다. 키즈는 라인은 추후 별도 브랜드로 론칭할 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스타일수도 지난해 70여개에서 100스타일로 늘어났다.

첫 번째 슈즈 라인은 ‘스페이스런’으로 최근 핫한 EVA 소재의 클로그 스타일 디자인에 라이프워크만의 컬러감을 넣어 선보였다. 스페이스런은 라이드, 뮬 , 슬립온 3가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설계로 편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디자인에서는 라이프워크만의 투박하면서도 볼드한 트렌디함을 강조했다. 일상과 레저, 어떠한 라이프에도 라이프워크의 착장과 함께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 높은 미드솔로 키높이 효과를 주고, 가벼운 EVA 소재로 젤리 위를 걷는 듯한 푹신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고급스럽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사이즈는 물론 ‘라이프워크’ 시그니처 컬러 블랙과 샌드 컬러를 대표 컬러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내년 데님 라인확대 더해 대형 브랜드로의 ‘라이프워크’의 모습은 내년에 더욱 기대감으로 다가오고 있다.

캐주얼 시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라이프워크’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는 주요 성장 동력이다. 현재 패션과 카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구성된 메가스토어는 명동, 제주, 진주에 이어 최근 청평에도 오픈하며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대담하고 독창적인 심볼과 프린팅으로 모든 감성을 충족하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성장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주원 마케팅 이사는 “‘라독’에 이어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히 패션이 아닌, 고객의 라이프를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최근 데님라인까지 확대하며 대형 브랜드로 거듭나는 내년 ‘라이프워크’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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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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