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듀퐁 클래식, 14SS 신규라인 ‘디 컨템포러리’ 공개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가 전개하는 남성 셔츠 브랜드 S.T.듀퐁 클래식(S.T.Dupont CLASSICS)이 2014 S/S 시즌 신규라인 ‘디 컨템포러리’를 공개했다.
S.T.듀퐁 클래식은 현 앤디앤뎁의 대표이사 겸 디자이너인 김석원 CD와 지난 9월부터 조인하여 내년 S/S/를 겨냥해 지난 11일 바이어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THE MAGNIFICENT THREE’라는 콘셉트의 이번 컬렉션은 스티브 맥퀸, 세르쥬 갱스부르, 라포엘칸 등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3명을 뮤즈로 선정, 그들 고유의 패션 스타일을 접목시킨 3가지 방향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미국의 대표적인 배우 스티브 맥퀸에서 영감을 받은 첫 번째 콘셉트는 ‘아메리칸 헤리티지’로 평소 그가 즐겨 입던 버튼 다운 셔츠와 다양한 체크 패턴을 적용한 웨스턴 셔츠 그리고 워크 셔츠를 선보이며 보다 활동적이며 캐주얼한 느낌을 제안했다.
두 번째 뮤즈인 프랑스의 천재 음악가 세르쥬 갱스부르의 ‘프렌치 시크’ 감성은 소재의 차별화를 통해 표현했다. 린넨 혹은 저지 등의 부드럽고 내추럴한 소재를 사용하며 최대한 장식을 배제, 셔츠 본연의 질감과 형태를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마지막 이탈리아 피아트의 창업주 지아니 아넬리의 외손자이자 유명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라포 엘칸의 스타일은 과감한 컬러와 플라워 프린트 등의 화려한 패턴 셔츠로 ‘이탈리안 믹스’를 표현했다.
에스제이듀코 유통전략본부장 김선기 전무는 ”셔츠 시장의 리딩 브랜드인 S.T.듀퐁 클래식은 최근 급변하는 캐주얼 셔츠 시장에 맞춰 새로운 트렌드 라인 ‘디 컨템포러리’를 론칭했다”며 “브랜드 이름과 같이 내일의 클래식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은 S.T.듀퐁 클래식이 론칭 12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과 함께 새로운 컨템포러리 셔츠 시장의 리더로서 위치를 보다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디 컨템포러리 라인 외에도 S.T.듀퐁 클래식의 특허 기술인 셔츠 솔기부분에 주름을 없앤 크노셔츠,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디테일러 셔츠 그리고 흡한속건과 보온성을 지닌 친환경 힐링 셔츠인 퀀텀 셔츠도 함께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