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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 플레저’열풍에 노와이어·노라인 언더웨어 인기

‘헬시 플레저’열풍에 노와이어·노라인 언더웨어 인기 | 1
▲그리티, ‘원더브라 프리컷 노와이어 브라팬티 세트’. (이미지 출처: ㈜그리티)

건강(Healthy)과 즐거움(Pleasure)의 합성어로 일상 속에서 스스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이 거세다. 코로나19 여파로 신체 활동량이 줄면서 건강에 대한 걱정이 늘자 이를 타파하고 운동, 식단, 멘탈 등 다양한 범위의 건강관리를 즐겁게 진행하며 자기 만족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졌다. 이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챌린지 등 개인SNS를 통해 매일 운동 인증샷을 올리거나 평소에도 애슬레저룩을 일상복처럼 즐기게 되면서 겉옷 뿐만 아니라 속옷 역시 편안하면서도 운동복 안에 착용했을 때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노와이어·노라인 언더웨어가 인기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에 따르면 전체 언더웨어 매출 비중에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전 품목 또는 과반수가 노와이어·노라인 언더웨어가 차지하고 있는 ‘감탄브라’, ‘플레이텍스’, ‘원더브라’ 등이 2022년 하반기 약 300% 이상 증가하는 등 매출을 상당 부분 견인해 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티가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의 절대강자 ‘원더브라(Wonderbra)’는 지난 2012년부터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원더브라만의 볼륨업 기능을 놓치지 않은 노와이어, 브라렛 등의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왔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왔다.

원더브라의 ‘프리컷 노와이어’는 브라에 와이어가 없을 뿐 아니라 프리컷 원단을 적용해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살려준다. 또 브라 뒤쪽의 훅앤아이가 없고 양 옆의 날개 폭이 넓어 압박감이 적고, 위에 얇은 티 하나만 입어도 매끄럽고 깔끔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히든봉제기법 적용 및 기존 케어라벨을 택(tag) 없이 프린트 라벨로 바꿔 피부에 거슬리는 부분을 없애 편안한 착용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세트로 구성된 팬티 역시 프리컷 원단에 히든봉제기법으로 베김 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앞판은 복부 압박을 최소화했고 헴라인으로 힙 부분 전체를 편안하게 감싸주어 깔끔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올해 4월 처음 선보인 원더브라의 골프라인 언더웨어 ‘원더브라 X GOLF’는 지금까지 누적판매 약 114,065 세트(GS 전 채널 브라팬티 낱개 환산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 몰이 중이다. 골프와 테니스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야외 운동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야외 스포츠 전용 언더웨어에 대한 니즈가 커졌고, ‘원더브라 X GOLF’ 제품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원더브라 X GOLF’는 와이어 없이도 원더브라만의 차원이 다른 볼륨감으로 핏을 살려주며, 높은 신축성의 ‘360 바운스 컨트롤 밴드’가 속옷이 말려 올라가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반타공 액티브 몰드’와 ‘입체적 패턴’은 개발 기간만 무려 1년 넘게 걸렸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몸에 편안하게 밀착되어 운동하는 내내 편안함을 선사하며, 골프웨어 등 몸에 달라붙는 옷이나 다양한 의상과도 완벽한 실루엣을 연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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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감탄브라 프리미엄 크림브라 나일론스판 스트랩 브라팬티 세트’. (이미지 출처: ㈜그리티)

또한, 그리티의 자사 인기 언더웨어 브랜드 ‘감탄브라’는 ‘프리미엄 크림브라 나일론스판 스트랩’ 제품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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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플레이텍스 노와이어 시크릿 브라’의 브라팬티 세트’. (이미지 출처: ㈜그리티)

‘감탄브라’의 ‘프리미엄 크림브라 나일론스판 스트랩’은 프리미엄 나일론 원단 적용으로 바디 크림을 바른 듯 입는 순간 촉촉하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고, 저자극 무봉제 원단으로 예민한 피부 걱정없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가볍게 찰랑이는 프리미엄 골지스판 원단으로 옆라인까지 매끄럽게 감싸주며, 어떤 움직임에도 자유롭고 신축성도 뛰어나다. 또 특허 받은 패드일체형으로 세탁 등 관리가 용이하며, 도트퓨징 공법으로 신축성과 복원력이 뛰어나 운동 등 잦은 세탁에도 변형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세트로 구성된 팬티 역시 같은 원단이 적용되었으며, 업그레이드된 퓨징공법으로 Y존 압박없이 편안하고 매끄럽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어리스 브라의 대표 브랜드 ‘플레이텍스(Playtex)’는 ‘노와이어 시크릿 브라’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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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앤줄라이 ‘펄리쉘 라이크라쉘론 몰드부착 V넥’. (이미지 출처: ㈜그리티)

플레이텍스의 ‘노와이어 시크릿 브라’는 와이어리스 브라의 대표 브랜드 답게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와이어리스만의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양 옆과 등 부분까지 안정적으로 감싸주어 편안하고 탁월한 보정효과까지 선사한다. 저중심 일체형 풀컵 디자인으로 가슴압박은 적으면서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연출해주며, 옆 라인과 등 부분에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은 파워넷 원단을 한 겹으로 사용해 착용감이 쾌적하다. 브라와 함께 세트로 구성된 팬티 모두 노라인 디자인으로 편안함과 동시에 겉옷 위로 실루엣이 드러나지 않아 매일 편하게 착용하기 좋다.

플레이텍스도 최근 ‘골프&테니스브라’를 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와이어리스 브라의 대표 브랜드 답게 골프, 테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웨어와 함께 착용했을 때 매끄러운 옷 맵시와 부드럽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홈웨어 플랫폼 준앤줄라이의 ‘펄리쉘’에서 선보이고 있는 ‘라이크라쉘론 몰드부착 V넥’ 제품도 빼놓을 수 없다.

해당 제품은 부드러운 라이크라 쉘론 소재와 슬림한 핏을 적용해 입는 순간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운동복 외에 일상복 안에 입어도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핏을 완성할 수 있다. 라이크라 쉘론 원단은 신축성과 원상 회복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선사한다. 또 신축성이 우수해 움직임이 자유롭고 운동 등 동작에 따라 유연하게 늘어나 흉부나 배를 압박하지 않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그리티 상품기획총괄 조혜선 전무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스스로의 만족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속옷 역시 와이어 등 과도한 보정력을 강조하는 속옷보다 노와이어나 무봉제의 노라인 언더웨어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편안함은 기본으로 디자인과 소재 등 소비자들의 취향과 눈높이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각 브랜드별 노와이어·노라인 언더웨어들의 업그레이드한 신상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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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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