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늘 내일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우리에게 가을은 성큼 다가 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에어컨이 없는 대문 밖은 위험한 날씨.
뜨거운 여름, 핫 한 여름만큼 빛나던 셀럽들의 스윔웨어 스타일링을 돌아보며, 이번 주말 한번 더 가까운 야외 수영장으로 바닷가로, 이제 서서히 떠나가는 아쉬운 여름을 즐기러 떠나 보자.
아무래도 신체의 노출이 많은 스윔웨어를 입으려 할 때면 내 몸의 상태를 점검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수년간 운동으로 관리된 셀럽들의 착장을 무작정 따라 했다가는 낭패.
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오늘은 내 인생에 가장 젊은 날, 입고 싶은 옷은 뭐든 입어본다. 단, 장점을 부각 시키고 단점을 조금 보완할 수 있는 몇 가지 팁만 기억하자.
#슬림한 체형
일단 슬림한 체형은 너무 마르지만 않았다면 어떤 스타일이든 시도해 볼 수 있다. 단, 볼륨을 조금 더 부각시키기 위해 패턴이나 밝은 색상, 장식 등이 있는 스윔웨어를 선택해 보자. 바스트가 작을 경우 볼륨 패드 추가 구매는 잊지 말아야 할 사항.
하이웨스트 하의도 유용한 아이템 이다. 다리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경우라면 슬림한 체형이라 해도 보기좋은 핏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노출해도 위험이 적은 슬림한 상의를 강조해 주고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할 수 있는 하이웨스트 하의를 선택해 주면 좋다.
#역삼각형 체형(어깨 넓고 힙 작은 체형)
어깨가 넓은 체형은 하의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밝은 컬러나 패턴의 하의와 어울리는 단색의 상의를 선택하여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작은 힙이 신경 쓰인다면 역시 하이 웨스트 하의나 프릴 디테일이 있는 하의를 선택하면 작은 힙을 부각시켜 볼 수 있다. 어깨를 강조하지 않는 스타일의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사각형 체형
사각형 체형은 곡선을 만들어주는 스윔웨어 스타일을 선택하여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려보는 것이 관건이다.
비키니보다는 원피스나 프릴, 러플 디테일이 있는 스윔웨어가 잘 어울린다. 여기에 허리 라인을 부각시킬 수 있는 벨트나 허리를 강조해 주는 디테일이 있는 스윔웨어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슴과 엉덩이를 시각적으로 부각시켜주는 스타일을 초이스 하면 성공확률이 높아 진다.
각 체형에 따라 다양한 스윔웨어 스타일을 시도해보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고 편안한 스타일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유행의 커다란 흐름은 있지만, 언제 부턴가 그런 것은 별로 중요치가 않다. 중요한 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나에게 편한 스윔웨어를 선택하는 것이다.
(체형별 특징과 셀럽들의 사진 관계 없음. 수영복만 참고. 뭘 입어도 어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