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풍족하지 않은 신입사원에게 보온과 격식, 스타일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겨울철 비즈니스룩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특히 새로운 환경에서 서툰 업무를 익히느라 쉴 틈 없는 직장 새내기들에게 불편한 비즈니스룩은 피로함을 더해주어 곤혹스럽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에 직장 새내기들은 아우터와 슈즈만 잘 매치하여도 겨울 비즈니스 룩을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할 수 있다. 직장 새내기와 곧 취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까지 주목해야 할, 격식을 차리면서도 보온성까지 챙긴 겨울 웜 비즈니스룩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 격식을 갖춰야 하는 날엔 체스터 필드 코트와 따뜻한 안감의 로퍼를
프로페셔널한 비즈니스룩에는 가장 전통적이고 격식을 갖춘 형태인 ‘체스터필드’ 스타일의 코트가 제격이다. 여기에 분주한 새내기 직장인들을 위해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신고 벗기 편한 슈즈 겨울 로퍼를 추천한다.
‘로가디스’의 ‘블랙 캐시미어 체스터 필드 코트’는 100% 캐시미어 소재가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슬림한 실루엣이 세련됨을 더해주는 6부 기장의 체스터 필드 코트다. 반듯한 어깨라인과 너치드 라펠의 카키라인이 돋보이며 비즈니스 미팅으로 격식을 차려야 하는 날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크록스 ‘왈루 라운저’는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 스타일의 베이직 로퍼다. 양모 감촉의 안감을 사용하여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마찰력과 내구성을 위한 논마킹 고무 구두창에 초경량 쿠션감을 위한 크로슬라이트 재질의 중창으로 겨울철 눈비 위에서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 보다 더 캐주얼한 비즈니스 룩을 스타일링하고 싶은 날엔 퀼팅 코트와 보트 부츠
외부 미팅이 없어 기존 비즈니스룩 보다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필요한 날엔, 퀼팅 코트와 보트부츠로 신입사원의 진취적인 느낌을 담은 캐주얼한 느낌의 스타일을 추천한다.
최근 퀼팅 코트는 패딩에 퀼팅 기법을 적용하여 부피를 줄이고 날렵한 느낌과 높은 보온성으로 인기가 높다. 퀼팅 코트에 발목 높이의 데저트 부츠를 함께 스타일링 한다면 입는 사람뿐 아니라 보는 사람에게도 따뜻하면서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갤럭시의 ‘Suggello 더블 카라 가로 퀼팅 롱 다운 코트’는 짚업 라이너와 레이어드 된 듯한 카라, 앞여밈단의 더블 디테일 구성이 트랜디하다. 라이너의 머스크랫 퍼장식이 포근하고 고급스러우며 부분적인 양가죽 배색이 포인트다.
크록스 ‘톰슨 데저트 부츠’는 스웨이드 재질의 상부와 크록스만의 크로슬라이트 소재 두 가지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또 고무 구두창을 사용하여 마찰력과 내구성이 우수해 겨울 철 눈비가 내린 길 위에서도 가볍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 가능하다. 믹스매치가 트렌드인 이번 시즌 짙은 컬러감의 수트와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포멀한 룩 연출이 가능해 지적이고 위트있는 비즈니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