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고 요 몇일 사이 날씨가 꽤 포근해 졌지만, 자칫하다가는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시즌이다.
기다려왔던 데이트에 산뜻한 봄 옷으로 한 껏 치장을 해 보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추위에 대비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금 같은 간절기 시즌,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가디건 이다. 방한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무드도 업 시킬 수 있는 가디건으로 사랑스러운 데이트 룩을 연출 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제안한다.
소프트한 파스텔 컬러의 가디건을 선택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베이지나 소프트한 핑크, 스카이 블루와 같은 컬러의 가디건이면 무난하다.
이 때, 하의는 짙은 컬러의 진을 매치해 룩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비니나 스카프 등을 함께 스타일링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면, 클래식한 느낌의 블랙 가디건을 선택하면 제시카 정의 착장처럼 세련되고 우아한 데이트 룩으로 연출 할 수 있다.
적당히 핏되는 가디건은 살짝 몸매를 드러내 주어 더욱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블랙 컬러가 주는 슬림한 느낌도 함께 가져 갈 수 있다.
하의로는 화이트 팬츠나 와이드 핏 슬랙스를 매치, 만약 더욱 페미닌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슬림한 핏의 미디 스커트나 플레어 스커트를 스타일링 해보자.
박소담이 스타일링 한 것 처럼 캐주얼한 느낌의 가디건을 초이스하면 편안함에 귀여움을 더한 데이트룩으로 완성 시킬 수도 있다.
이너로는 슬림한 목폴라나 심플한 티셔츠, 좀 더 섹시한 느낌을 원한다면 기은세처럼 튜브탑을 매치해 보자.
여기에 하의는 캐주얼한 진이나 치노 팬츠를 매치, 조금 더 발랄한 느낌으로 가고 싶다면 미니 스커트를 스타일링 해보자.
다양한 가디건 스타일링 팁을 참고해 자신의 개성과 데이트 상황에 맞는 스타일리시한 데이트 룩에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