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알이 개최한 제7회 EXR CAPORTS 스니커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 진행됐다.
‘Boost me up’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스니커즈 공모전에서는 손광민(26)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2위인 CAPORTS상에는 도남선, 이지예, 이종훈 씨가 각각 선발됐다.
대상을 수상한 손광민씨는 작품명 벨로체파이브(VELOCE 5)를 출품, 바이크 라이드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신발을 주제로 했다. 신발 밑창에 교체 가능한 사이드 가드를 프론트 가드로 한 번 더 보호해주는 디자인을 구상해 안정성 및 기능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R상 대상 수상자 손광민씨는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으며 이외 수상자와 본선 입선자들에게도 상금, 상품을 수여했다. 또한 수상자들은 EXR 입사시험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혜택을 받는다.
한편 제 7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에서 늘 도전을 즐기는 열정적인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스니커즈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CAPORTS 스니커즈 공모전은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캠페인으로 20대의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하는 긍정적인 활동이다.
EXR 관계자는 “2005년부터 CAPORTS 스니커즈 공모전을 진행하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겪어볼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며 “공모전에 출품되는 많은 작품들이 디자이너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으며 향후 더 다양한 공모전 주최와 후원을 통하여 우수한 디자이너 발굴 및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