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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컬처 펀드, 2024 넥스트 프라이즈 수상자 선정

샤넬 컬처 펀드, 2024 넥스트 프라이즈 수상자 선정 | 1
[사진제공=샤넬, (상단 왼쪽부터)톨리아 아스타키시빌리(Tolia Astakhishvili), 무어 마더(Moor Mother), 칸테미르 발라고프(Kantemir Balagov), 우나 도허티(Oona Doherty), 샘 엥(Sam Eng) / 하단 왼쪽부터: 폭스 맥시(Fox Maxy), 호쯔옌(Ho Tzu Nyen), 돌튼 폴라(Dalton Paula), 안나 토르발즈도티르(Anna Thorvaldsdottir), 다본 틴스(Davóne Tines)]

샤넬 컬처 펀드는 샤넬 하우스의 국제적 문화예술계 상인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Next Prize)의 제 2회 수상자 10인을 발표했다. 격년으로 수여되는 본 상은 자신의 분야를 재정의하는 10인의 세계적 현대 예술가에게 수여된다. 각 예술가는 새로운 것과 다음 것을 발전시키려는 샤넬의 사명을 구현한다.

10인의 수상자에게는 가장 야심찬 예술 프로젝트를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각각 10만 유로(한화 약 1억 4,500만원)의 지원금을 수여한다.

포상의 일부로, 수상자들은 런던에 위치한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을 비롯한 전 세계 하우스의 문화 파트너를 통해 2년 간의 멘토십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들은 영국, 미국, 아일랜드, 브라질, 싱가포르, 조지아를 아우르는 4개 대륙의 6개 국가에서 선정됐으며, 이들은 시각 예술, 영화, 춤, 비디오 게임 디자인, 공연, 오페라,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넥스트 프라이즈는 문화 발전을 촉진하고자 하는 샤넬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샤넬 컬처 펀드의 일환으로 2021년에 도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하우스의 문화 후원에 대한 100년간의 유산을 이어간다.

샤넬 아트 & 컬처 글로벌 총괄 야나 필(Yana Peel)은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는 변화를 만들고 자신의 분야를 재정의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입되었다. 2회 째를 맞이하는 넥스트 프라이즈는 이러한 10인의 예술가를 축하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은 모두 촉매제이자 선구자로서, 예술과 오페라부터 영화와 게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존의 관행을 깨고 있다. 그들의 창의적인 여정을 지켜보는 것은 짜릿한 경험일 것”이라고 말했다.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 수상자

  • 톨리아 아스타키시빌리(Tolia Astakhishvili): (조지아 트빌리시 출신이며, 베를린과 트빌리시를 기점으로 활동) 그녀는 주로 설치 작업을 하는 다학제 예술가이다. 그녀는 드로잉과 회화를 기반으로 두고 있지만, 영상, 사운드, 아카이브 영상 및 발견한 자료를 결합한 대규모 건축 개입 작업물 제작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칸테미르 발라고프(Kantemir Balagov): (러시아 카바르디노-발카리아 지역 날크치크 출생이며,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기점으로 활동) 그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이다. 그의 영화 ‘Closeness’로 2017년 칸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협회 상(Fipresci Prize)을 수상했으며, 그의 두 번째 장편 영화 ‘Beanpole’로 2019년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 감독상(Best Direc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 우나 도허티(Oona Doherty):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생이며, 프랑스 마르세유 기점으로 활동) 그녀는 현대 무용의 선두주자로 활동하는 안무가이다. 그녀의 진정성 있고 열정적인 연기는 현실적인 상황과 공감 가능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 샘 엥(Sam Eng): (뉴욕 출신이며, 동 도시를 기점으로 활동) 그는 홍콩 이민자 2세대로서 독학한 게임 개발자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이다. 그의 게임은 인디케이드 이스트(IndiCade East)로 부터 인정받았으며, 그의 게임 스케이트 스토리(SKATE STORY)는 비디오 게임 출판사인 디볼버 디지털(Devolver Digital)이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 호쯔옌(Ho Tzu Nyen): (싱가포르 출신이며, 동 도시국가를 기점으로 활동) 그는 애니메이션, 영상, 공연, 설치 예술 분야에 걸쳐 활동하는 예술가이다. 그는 작품을 통해 현실과 역사의 구성을 탐구하고 신화와 역사를 재구성한다.
  • 폭스 맥시(Fox Maxy): (미국 샌디에고 출신이며, 동 도시를 기점으로 활동) 그녀는 안전, 대륙과 해양의 건강, 생존, 기쁨 및 인내심에 대한 개인적인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감독이다.
  • 무어 마더(Moor Mother): (미국 출신이며, 동 국가를 기점으로 활동) 그녀는 프리 재즈, 일렉트로닉 및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활용하는 음악가이자 시인,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한다.
  • 돌튼 폴라(Dalton Paula): (브라질 브라질리아 출신이며, 브라질 고이아니아 기점으로 활동) 그녀는 회화와 사진을 사용하여 잊혀진 브라질 인물들의 초상화를 제작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이다.
  • 안나 토르발즈도티르(Anna Thorvaldsdottir): (아이슬란드 출신이며, 그레이터런던을 기점으로 활동) 그녀는 현대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독특한 작곡가 중 하나로, 그녀의 독특한 음악 세계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소리의 생태계로 쓰여진 파격적인 뉘앙스, 하모니 서정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다본 틴스(Davóne Tines): (미국 버지니아 출생이며, 미국 볼티모어 기점으로 활동) 그는 베이스 바리톤으로 연극과 오페라에서 활동하는 가수이자 크리에이터, 큐레이터다. 오페라, 대중 가요, 영가와 가스펠 음악이 교차하는 공연을 통해 인내와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샤넬 컬처 펀드에 대하여

100년 이상 예술에 헌신해온 샤넬 컬처 펀드(CHANEL Culture Fund)는 전 세계 문화를 형성하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터와 혁신가들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주요 활동으로 문화계의 혁신을 가져올 획기적이고 장기적인 이니셔티브 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인 샤넬의 아트 파트너스(Art Partners)를 포함한다.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CHANEL Next Prize)는 자원 및 멘토링을 제공해 아티스트의 미래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팟캐스트인 샤넬 커넥츠(CHANEL Connects)는 다양한 분야, 세대, 지역을 아우르며 현 시대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리더들의 생각을 전한다.

시카고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Chicago, MCA)의 신진 큐레이터부터 서울의 리움 미술관의 선도적 생태학자, 베니스 비엔날레의 획기적인 예술가에서 영국 영화 협회(British Film Institute)의 가장 유망한 감독까지 모두 아우르는 샤넬 컬처 펀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창의적 대담함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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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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