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리미티드, 한글 브랜드명 ‘엠리밋’ 변경
밀레(대표 한철호)가 전개하는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미티드(MLIMITED)가 브랜드명을 ‘엠리밋’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한글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엠리밋 사업부장 박용학 상무는 “기존의 브랜드명이 다소 길고 발음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보다 짧고 기억하기도 쉬운 ‘엠리밋’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엠리밋은 본사 마케팅본부 및 100여 명의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후 브랜드의 영문 표기는 ‘M-Limited’를 그대로 유지, 한글 표기 및 읽는 법을 ‘엠리밋’으로 결정했다.
새롭게 바뀐 한글 BI는 알파벳 ‘M’자 로고에서 패셔너블한 감성의 모더니스트를 상징하는 푸른 기둥과, 도전 정신을 갖춘 열정적인 알피니스트를 의미하는 붉은 기둥을 한글 자모에 동일하게 적용해 엠리미티드의 지향점을 드러낸 것이 특징.
박 상무는 “엠리밋이 전문 산악 활동만을 위한 익스트림 아웃도어 브랜드가 아닌 일상 생활과 아웃도어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도심형 아웃도어 브랜드를 표방하는 만큼, 이번 브랜드명 변경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리밋은 지난해 5월 공식 론칭 후 ‘My Limited Edi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양한 어반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타깃층은 2535세대이며 전국 밀레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전개, 2013년 7월 부산 광복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45개 단독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