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맥카트니에서 새로운 비건 ‘잇 백’인, 스텔라 라이더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호주 배우 사라 스누크가 등장하며, 디자이너의 영감의 원천이자 가장 사랑받는 동물인 말과 함께 촬영이 진행되었다.
스텔라 라이더는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스텔라 맥카트니의 2025년 여름 런웨이 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나탈리 포트만, 그레타 거윅,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라 스누크는 인기 드라마 ‘섹세션’에서 시브 로이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작품으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두 개의 골든 글로브상, 크리틱스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1인 연극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으로 올리비에상을 수상했으며, 이 연극은 2025년 3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상연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스누크는 스텔라 맥카트니의 시그니처인 세빌로우 테일러링, 니트웨어, 그리고 곧 재출시 예정인 스타일 인사이더들의 사랑을 받는 미라클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스텔라 라이더는 2009년 비건 럭셔리 백의 선두주자였던 스텔라 맥카트니의 아이코닉한 팔라벨라 백의 명성을 잇는 제품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장인 정신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실루엣을 선보인다. 스텔라 맥카트니의 특유의 스타일을 담은 이 라이더 백은 말의 목과 등을 연상시키는 곡선미를 표현하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재활용 및 포도 기반 가죽 대체 소재로 수작업 제작되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말을 포함한,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가죽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600만 마리의 말이 고기, 패션, 말털, 접착제 등을 위해 도축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에서는 도축되는 말의 90% 이상이 여전히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상태에서 희생되고 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2001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래, 패션을 위해 단 한 마리의 동물도 해치지 않았다. 이번 스텔라 라이더 역시 럭셔리 산업이 윤리성, 지속 가능성 그리고 매력을 위해 타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세상에 증명하고 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다른 브랜드들 또한 이 여정에 함께하기를 독려하고 있다.
스텔라 맥카트니의 스텔라 라이더 백은 전국 스텔라 맥카트니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 부티크인 S.I. 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