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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맥카트니의 시그니처 비건 백 ‘팔라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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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스텔라 맥카트니]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가 2009년 겨울 처음 출시했던 비건 백이자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팔라벨라(Falabella)’는 매 시즌 진화를 거듭해왔다.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은 가죽으로 만들어진다는 통념을 깨고 동물의 희생을 배제한 윤리적인 소재를 사용해 이탈리아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팔라벨라는 지속가능한 패션과 혁신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스텔라 맥카트니의 시그니처 비건 백 ‘팔라벨라’ | 1
[사진출처=스텔라 맥카트니]

세월을 넘어 사랑받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팔라벨라는 지금까지도 스텔라 맥카트니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념을 대변하는 스타일로 손꼽힌다.

사진작가이자 채식주의자이며 동물보호 운동가였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의어머니 린다 맥카트니는 자녀들을 영국의 전원 지역에서 양육하며 자연과 소통하게 했다. 이 시간을 통해스텔라 맥카트니가 말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가장 좋아하는 품종에 대한 애정의 표시로 자신의 핸드백 컬렉션에 ‘팔라벨라’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계기가 된다.

스텔라 맥카트니의 시그니처 비건 백 ‘팔라벨라’ | 2
[사진출처=스텔라 맥카트니]

팔라벨라에는 동물에 대한 사랑과 장인정신의 미학이 함께 담겨있다. 이탈리아장인이 수작업으로 구멍을 펀칭하고 알루미늄 체인을 유기농 면 소재의 로프를 사용해 비건 섀기 디어(ShaggyDeer) 소재 핸드백 바디에 엮는 작업은 3시간이 넘게 걸린다. 여기에 특별한 코팅 기법을 더해 친환경적인 우아함과 뛰어난 내구성을 부여했다.

팔라벨라의 체인은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으로, 모노그램안감은 재생 폴리스터로 제작된다. 이는 보다 더 지속가능한 패션을 완성하기 위한 브랜드의 신념을 보여준다.

스텔라 맥카트니의 아이코닉한 팔라벨라 백은 전국 스텔라 맥카트니 매장과 신세계 인터내셔날 온라인 부티크인 SI 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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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나라

글로벌 패션트렌드, 마켓 정보를 수집하고 편집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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