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코프, 역쇼루밍 쇼핑 어플 ‘서프’ 베타 버전 공개

아시아코프(대표 유현수)는 지난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O2O(online to offline)형 쇼핑 어플리케이션 ‘서프(surf)’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서프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옴니채널’ 방식이다.

이 앱은 구매자에게는 쇼핑의 편리함이, 리테일 기업들은 매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특이한 점은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보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온라인에서 필요한 상품 정보를 습득하고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는 ‘역쇼루밍’이다.

공개된 베타 버전은 다국어 지원, 검색,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 글로벌 쇼핑 시대에 맞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카타로그, 잡지, 기타 광고 등을 통해 해당 상품 이미지를 스캔하면, 상품 판매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체크인&체크아웃 기능은 통해 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 분석도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유현수 대표는 “실질적인 상품 구매의 80~90%는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서프는 오프라인 마케팅의 새로운 대안이다. 소비자와 기업간 상호 네트워크를 진행하는 쇼핑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