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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하이 주얼리 캡슐 컬렉션 ‘버드 온 어 펄’

티파니, 하이 주얼리 캡슐 컬렉션 ‘버드 온 어 펄’ | 1
[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188년 역사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전설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상징적인 아이콘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버드 온 어 펄(Bird on a Pearl)’ 하이 주얼리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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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티파니의 수석 예술 감독인 나탈리 베르데유(Nathalie Verdeille)가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쟌 슐럼버제의 타임리스한 디자인에 경의를 표하며,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천연 해수 진주(Natural Saltwater Pearls)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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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2025년 ‘버드 온 어 펄’ 컬렉션은 티파니의 풍부한 유산과 창의적 우수성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는디자인이다. 가장 희귀한 진주들을 활용한 이번 컬렉션은 쟌 슐럼버제의 비전 있는 예술성을 이어가며, 티파니만이 표현할 수 있는 장인 정신과 창의성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념한다.”고 티파니의 글로벌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안소니 레드루 (Anthony Ledru)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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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이번 컬렉션은 천연 해수 진주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새 모티브가 바로크 형 또는 드롭 형의 진주 위에 앉아 있는 디자인과 새 모티브의 머리나 몸을 진주로 세팅한 제품은 자연과 비범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유기적이고 대담한 형태를 보여준다. 더불어, 진주의 그라데이션 색상과 다양한 형태는 봄의 부드러운 빛, 여름의 따스한 햇살, 그리고 가을의 섬세한 색감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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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천연 해수 진주 전문가인 후세인 알 파단(Hussein Al Fardan)이 걸프(the Gulf) 지역에서 수집한 진주를 사용하여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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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크기와 모양, 광택이 뛰어난 걸프(the Gulf) 지역의 천연 진주로 목걸이를 만드는 데는 2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후세인 알 파단의 개인 컬렉션은 걸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티파니는 올해로 3년 연속 그의 컬렉션에서 진주를 선택할 수 있는 독점적인 기회를 얻었으며, 이는 주얼리 브랜드와는 이례적인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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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버드 온 어 펄’ 컬렉션의 메인 디자인은 전설적인 새 모티브의 역동적인 자세와 최초로 선보이는 새 모티브의 몸을 진주로 세팅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에이콘과 오크 리프(Acorn and Oak Leaf)’ 디자인은 쟌 슐럼버제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크기가 큰 어터멀 진주 (autumnal pearl)가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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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캐스케이드(Cascade)’ 디자인은 자연의 오가닉한 형태와 식물의 비대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쟌 슐럼버제의 독창적인 시선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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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이번 출시된 링은 그레이 컬러의 드롭 천연 해수 진주가 다이아몬드 잎사귀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쟌 슐럼버제 컬렉션만의 독특한 형태와 질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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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캐스케이드’ 이어링은 화이트 다이아몬드 잎사귀와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의 드롭 진주가 함께 세팅되어 아름다운 대비를 이룬다. 또한 ‘리본스(Ribbons)’ 디자인은 쟌 슐럼버제의 텍스타일 가문에서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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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파니(Tiffany & Co.)]

특히, 라이트 크림(Light-cream) 천연 해수 진주와 다이아몬드 리본 모티브가 돋보이는 2-스트랜드(Two-strand) 네크리스는 눈여겨 볼 만하다. 이 네크리스는 꼬냑(Cognac) 다이아몬드, 팬시 핑크, 팬시 옐로우, 그리고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조화를 이루어 더욱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같이 이번 컬렉션의 모든 디자인적 요소는 티파니의 비범한 예술성과 장인 정신을 더욱 빛나게 한다.

이번 ‘버드 온어 펄’ 컬렉션은 자연이 제공하는 가장 희귀한 자원과 티파니 예술성의 정수를 보여주며, 쟌 슐럼버제의 혁신적인 디자인 정신을 계승하는 새로운 컬렉션을 통해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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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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