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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로즈 본사, “아시아 진출 적극 후원할 것”

와일드로즈 유지호 사업본부장(왼쪽)과 스위스 본사의 레토 퍼러 사장이 와일드로즈 청계산 매장을 방문했다.
와일드로즈 유지호 사업본부장(왼쪽)과 스위스 본사의 레토 퍼러 사장이
와일드로즈 청계산 매장을 방문했다.

여성전용 아웃도어 와일드로즈(WILDROSES)의 스위스 본사가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와일드로즈 아시아 진출을 적극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서 전개해온 와일드로즈를 아시아 시장에 사업을 확장, 전개하기 위해 지난 1월 스위스 본사와 아시아 상표권을 독점 체결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3월 19일 와일드로즈 스위스 본사의 레토 퍼러 CEO가 방한해 패션그룹형지의 와일드로즈 아시아 판권을 인수한 것을 기념하고 향후 전개하는 국내외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패션그룹형지 김명호 사장 및 와일드로즈 유지호 사업본부장은 레토 퍼러 CEO와 국내 와일드로즈 전개 현황을 공유하고 아시아 진출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또한 바우하우스 쇼핑몰에 입점한 와일드로즈 매장과 청계산 매장을 방문해 올 봄 아이템 현황과 매장 환경을 둘러보았다.

와일드로즈 유지호 사업본부장은 “와일드로즈를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여성전용 아웃도어 No.1 브랜드로 이끌어갈 것”이라며 “스위스 본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유럽의 매력적인 감성을 아시아 전역에 전파하는 여성전용 아웃도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토 퍼러 CEO는 “와일드로즈는 한국 여성들의 뛰어난 패션감각과 활기찬 아웃도어 문화를 기반으로 국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스위스 본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도 브랜드가 지속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토 퍼러 사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한 디자인센터와 와일드로즈 한국 디자인팀과의 협업을 제안했다. 이 디자인센터는 와일드로즈 스위스 본사의 제품 디자인을 담당한 바 있으며 프라다, 알마니,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의 제품 디자인을 맡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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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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